돼지가 있는 교실
“잘 길러서 다 크면 잡아먹자.” 교실에 돼지 한 마리를 데려온 선생님이 말한다. 18년 전 오사카 초등학교의 실화이자 TV 다큐멘터리로 방송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화. 정든 돼지를 정말 잡아먹어야 하는가, 잡아먹는다면 그 시기는 누가 결정할 것인가. 아이들은 돼지와 함께 음식에 관한 태도와 생명의 존엄을 배워간다. 일본 최고 인기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가 선생님 역을 맡았으며 26명의 아이들의 순수한 눈동자와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는 감동으로 다가온다.동영상 (1)
- 제작 노트
-
1990년 오사카의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이뤄진 실험적인 수업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당시 TV 다큐멘터리로도 방송되면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잘 키워서 먹기 위해 돼지를 기르는 파격적인 체험 수업을 제안하는 신참 교사와 아이들이 1년 동안 함께 고군분투하며 정성껏 돼지를 키우는 생생한 모습은 순수한 동심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을 특별한 수업으로 이끄는 담임 선생님 역으로 일본 최고의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출연해 26명의 아이들 그리고 돼지 P짱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6학년 2반의 아이들을 모두 직접 캐스팅한 마에다 테츠 감독은 P짱을 놓고 아이들이 토론을 하는 장면에선 의도된 연출을 피하기 위해 대본 없이 26명의 아이들의 순수하고 생생한 표정과 대사를 성공적으로 담아냈다.more
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생명과 음식에 관한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는 진정한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