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유흥가를 드나드는 츠토무와 핑크영화를 제작하는 키코히코. 츠토무는 그들의 여자 친구인 아이코와 함께 핑크영화에 출연하지만 자신이 없다. 오히려 아이코만 열성적이다. 야마시타 감독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꿈은 많지만 목적은 없는 젊은 기피자들의 이야기다.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으름뱅이들이지만, 한편으론 미워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인물들을 감독은 진실하게 담아낸다. 2000년 전주영화제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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