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한국에서의 삶을 경험한 할머니의 체험에 바탕을 둔 옛날이야기. 할머니가 어렸을 때 할머니 나라는 물고기 나라의 지배를 받았는데, 지금 노인이신 할머니는 아직도 물고기 나랏말로 노래로 하시고, 구구셈도 외우신다. 손톱을 짐승이 먹으면 할머니 모습으로 변한다고 믿으시는 할머니는 항상 손톱을 화장실 변기에 버리신다. 어느 날 변기가 망가져서, 할머니는 강가로 손톱을 버리러 가다가 물고기 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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