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야먀모토 박사의 코랄 오카야마 병원입니다.”
매년 전세계 80만 이상의 사람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21세기. 대통령이나 국민배우가 아니어도 대인의 삶은 충분히 고단하다. 언제 무너질 지 알 수 없는 하루하루를 지탱하기 위해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긴장과 압박 속에 고통으로 물들어 간다.
아시아의 동쪽 끝,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작은 지방도시 오카야마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조금 특별한 클리닉이 있다. 의사라기보다는 인자한 동네 할아버지 같은 야마모토 박사와 친구 같은 직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재택 도우미들까지. 북적거리는 환자들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과 사연이 머무는 이곳이 바로 코랄 오카야마 정신 건강 상담소이다.
“괜찮습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 외롭습니다.”
오카야마 병동의 사람들은 편견과 냉대 속에 방치된 정신과 환자, 이른바 미친 사람들이다. 그러나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든 이 시대, 외롭지 않다 말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 이들은 그저 남들보다 좀 더 외로운 사람들이며 누구보다 간절히 소통을 바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친구의 차가운 말 한마디에, 타인의 무심함에, 자신의 냉정함에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그들이기에 안부를 묻는 작은 다정함에 마음을 열고, 길가에 핀 꽃에서 희망을 본다. 그리고 어느 봄날, 진료를 기다리며 병원 대기실에 모인 사람들은 서로가 쓴 시와 사진을 나누며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2010년 4월, 야마모토 박사와 친구들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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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먀모토 박사의 코랄 오카야마 병원입니다.”
매년 전세계 80만 이상의 사람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21세기. 대통령이나 국민배우가 아니어도 대인의 삶은 충분히 고단하다. 언제 무너질 지 알 수 없는 하루하루를 지탱하기 위해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긴장과 압박 속에 고통으로 물들어 간다.
아시아의 동쪽 끝,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작은 지방도시 오카야마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조금 특별한 클리닉이 있다. 의사라기보다는 인자한 동네 할아버지 같은 야마모토 박사와 친구 같은 직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재택 도우미들까지. 북적거리는 환자들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과 사연이 머무는 이곳이 바로 코랄 오카야마 정신 건강 상담소이다.
“괜찮습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 외롭습니다.”
오카야마 병동의 사람들은 편견과 냉대 속에 방치된 정신과 환자, 이른바 미친 사람들이다. 그러나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든 이 시대, 외롭지 않다 말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 이들은 그저 남들보다 좀 더 외로운 사람들이며 누구보다 간절히 소통을 바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친구의 차가운 말 한마디에, 타인의 무심함에, 자신의 냉정함에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그들이기에 안부를 묻는 작은 다정함에 마음을 열고, 길가에 핀 꽃에서 희망을 본다. 그리고 어느 봄날, 진료를 기다리며 병원 대기실에 모인 사람들은 서로가 쓴 시와 사진을 나누며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2010년 4월, 야마모토 박사와 친구들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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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프세요?”more
정신 바짝 차리고 살지 않으면 안되는 도태된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현대 사회. 그 강박관념을 견디다 못해 가끔은 정신을 풀어버리고 싶은 순간들이 생긴다. 그러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좀 더 잘 살기 위해, 좀 더 인정 받기 위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 현대인들.
<멘탈>은 그들을 돕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다. 단단한 굴레에 둘러 쌓여 사는 사람들. 그 굴레라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치유를 주는 코랄 오카야마 병원. 우울증과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심리치료를 하는 의사 야마코토 마사토모. 생활 속에서 반복 되기에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우리 마음에 상처를 주는 흔한 일들. 그작은 상처까지 보듬어주는 이 영화는 아픈 마음을 치료해주는 본격 심리치유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