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간의 따뜻한 사랑을 그린 다니아르 살라맛 감독의 가족드라마. 학교에서 목공을 가르치는 카림(Karim)은 이혼남으로 아들 바이살(Baysal)과 단 둘이 살고 있다. 이혼한 아내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교장과 재혼하였다.
카림과 바이살은 허물없는 친구와 같은 관계의 부자이다. 바이살은 이혼한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지켜 보면서 비록 그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엿본다. 그리고, 자신은 그들의 세계를 전적이지만 않지만 어는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엄마의 재혼 생활의 불행에 대해 걱정하고, 꽃집 여주인을 은근히 좋아하는 아빠를 응원하기도 한다. 심지어 아빠가 술이 취해 낯선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상황도 이해한다. 하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희망처럼 현실이 바뀌지 않는 것을 바이살은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바이살은 철이 들었다 해도 아직 아이이다. 즉, 다니아르 살라맛 감독의 이 가족드라마는 지나치게 극적인 요소를 피하면서 부자간의 사랑을 은은한 불빛처럼 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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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과 바이살은 허물없는 친구와 같은 관계의 부자이다. 바이살은 이혼한 엄마와 아빠의 관계를 지켜 보면서 비록 그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엿본다. 그리고, 자신은 그들의 세계를 전적이지만 않지만 어는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엄마의 재혼 생활의 불행에 대해 걱정하고, 꽃집 여주인을 은근히 좋아하는 아빠를 응원하기도 한다. 심지어 아빠가 술이 취해 낯선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상황도 이해한다. 하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희망처럼 현실이 바뀌지 않는 것을 바이살은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바이살은 철이 들었다 해도 아직 아이이다. 즉, 다니아르 살라맛 감독의 이 가족드라마는 지나치게 극적인 요소를 피하면서 부자간의 사랑을 은은한 불빛처럼 그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