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풉무비의 콤비가 또 한번 뭉쳤다.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각본을 쓰고, <데이트 무비> <에픽 무비> <미트 더 스파르탄> 등을 연출한 제이슨 프리드버그와 아론 셀처가 신작 <재난 영화>를 내놨다. 재료로 삼은 영화들은 <아이언맨> <핸콕> <섹스 앤 더 시티> <인크레더블 헐크> 등 2008년 여름을 달군 히트작들서부터 <주노> <마법에 걸린 사랑>까지 다양하다. 타이틀처럼 재난을 다루지는 않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소에 맞아 죽은 아이언맨이나 신축성 좋은 팬티가 벗겨지는 수난을 당하는 헐크에게는 재난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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