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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We Are Together

2006 영국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3분

누적관객 : 20명

감독 : 폴 테일러

12살인 슬렌디는 부모를 잃은 후 아가페라는 남아프리카의 한 고아원에서 25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가페의 아이들은 대부분 에이즈로 부모를 잃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아가페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노래는 자신들의 슬픔과 고통을 잊게 해주는 치료제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즐거운 놀이기도 하다. 슬렌디에게는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는 큰 오빠 시파소가 있다. 영화는 죽어가는 시파소와 노래하는 고아원 아이들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에이즈에 걸려 죽어 가는 시파소가 남아프리카의 현실을 드러낸다면 노래하는 아이들은 남아프리카의 희망적인 미래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아원이 화재로 타버리게 되고 아이들은 고아원을 재건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뉴욕으로 공연을 떠난다. 뉴욕에서 '사이먼 앤 가펑 클'의 멤버인 폴 사이먼과 유명 여가수 엘리샤 키스와 함께 공연을 한다. 그 공연을 통해 모여진 기금으로 아가페 고아원은 재건되고 아이들의 삶도 안정을 되찾는다. 슬렌디의 가족이 힘들 때 마다 함께 모여 불렀던 '위 아 투게더, 위 아 패밀리'라는 노래는 영화가 끝이 나더라도 한동안 당신의 귀에서 계속 맴돌 것이다. 아마도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장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주는 작품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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