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지 못했던 전설의 페스티벌이 바로 지금 시작된다!
부모님이 파산 직전에 놓여 전재산인 모텔을 넘겨야 하는 처지가 된 엘리엇(디미트리 마틴)은 이웃 동네에서 열리기로 한 ‘록 페스티벌’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것을 유치해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애를 쓰며, 우여곡절 끝에 페스티벌을 유치하는데 성공한다. 수천평의 농장을 축제 장소로 제공하고, 부모님의 낡아빠진 모텔은 페스티벌의 공식 숙소가 되며 난생 처음으로 마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게 된다. 록 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전국의 젊은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다리와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고요하기만 하던 마을에 무려 50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되는데……전세계를 놀라게 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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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선보이는 거장 이안 감독의 신작 <테이킹 우드스탁>에는 감독의 명성만큼 각 분야의 최고 스태프와 배우가 합류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먼저 이안 감독과 열 한번째 호흡을 맞춰온 할리우드의 실력자 제임스 샤머스가 <테이킹 우드스탁>의 공동제작과 각색을 책임졌다. 여기에 이안 감독의 사실적인 영상과 섬세한 감성을 누구보다 가장 잘 구성하는 팀 스퀴레스가 <와호장룡><헐크><색, 계> 이후 다시 한번 편집을 맡았다. 또한 <스파이더 맨> 시리즈에서부터 <심슨가족><미션 임파서블><시카고><원티드>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천재 영화 음악감독인 대니 엘프먼이 1969년 당시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정과 열기를 아름다운 선율로 스크린에 재 탄생시켰다.more
스태프의 환상적인 팀워크 이외에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막강파워를 자랑한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기획자이자 실존 인물인 주인공 엘리엇 타이버 역을 맡은 디미트리 마틴은 배우인 동시에 유명 코미디언이자 극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이안 감독의 무한 신뢰 속에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엄브리지 교수로 익숙한 배우 이멜다 스턴톤은 냉소적이고, 돈밖에 모르는 엘리엇의 엄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 밖에 <스피드 레이서>의 스피드 역으로 할리우드 틴 스타 반열에 오른 에밀 허쉬,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스크럽스> 등 미국드라마로 알려진 조나단 그로프 같은 젊은 배우에서부터 <아메리칸 파이>의 유진 레비, <훌리건스>의 헨리 구드먼 등 할리우드 노장에 이르기 까지 유명한 배우들이 깜짝 등장해 이들을 찾아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