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공한 중년 남자는 아내가 예술가와의 불륜을 고백하자 집을 뛰쳐나가 아내의 연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들어간다. 아내의 애인의 예술작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중년 남자. 그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아내의 애인이 좋은 직장을 얻도록 구직 면접을 지도해주고, 아내는 결국 예술가에게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데…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비꼬는 유쾌한 코미디로, 독일에서 600만 달러에 이르는 상업적 흥행을 거두었다. <파니 핑크>로 국내에 잘 알려진 도리스 되리 감독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