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를 죽여라
조직에 의해 키워진 비밀 병기, 조직을 향해 칼을 겨누다!거리의 고아였던 라이조(비)는 베일에 싸인 비밀 조직 ‘오주누파’에게 거둬져 훈련을 받고 세계 최고의 인간병기로 키워진다. 어느 날 조직에 의해 친구가 무자비하게 처형된 것을 목격하고 조직을 뛰쳐나온 그는 행방을 감춘 채 조용히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베를린에서는 정체불명의 조직에 희한 정치적 암살사건을 추적하던 유로폴 요원 미카(나오미 해리스)가 일급비밀 문서를 손에 넣게 되고, 그로 인해 라이조의 라이벌인 타케시(릭윤)가 이끄는 ‘오주누파’ 암살단의 표적이 된다.
피할 수 없는 전쟁, 반드시 끝을 본다!
우연히 쫓기는 미카를 구해낸 라이조는 조직이 두 사람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 이제야 결전의 때가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유럽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라이조와 미카는 살기 위해, ‘오누주파’를 끝장내기 위해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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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주목하는 2009년 최고 기대작more
<매트릭스><300>을 능가하는 액션 충격
<닌자 어쌔신>은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명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야심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정지훈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영상이 공개된 후에는 세련된 영상과 현란한 액션, 흥미로운 스토리로 제2의 <매트릭스>를 예고하며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개봉 전부터 영국 더 타임즈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 선정 기대작 TOP 10에 오르는 등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처음 공개되어 언론의 호평과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최고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 커밍순넷(http://www.comingsoon.net)에서 진행한 ‘1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기대작 1위에 올랐다. 총 16편의 쟁쟁한 개봉작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닌자 어쌔신>이 화제의 영화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브이 포 벤데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매트릭스><인디펜던스 데이>등에 참여한 최강 제작진이 참여해 또 한번의 신선한 충격을 예고한다.
<300>의 스턴트팀을 비롯한 동서양의 최고 무술 고수들이 총출동, 이들의 지도하에 강도 높은 무술 훈련을 받은 정지훈은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갖춘 최상의 액션 연기를 펼쳐 보인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나오미 해리스, <브이 포 벤데타> 벤 마일스, 전설적인 액션배우 쇼 코스기와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 성강, 릭 윤 등이 출연한다.
워쇼스키, 조엘 실버 10년의 역작
21세기에 등장한 전설 속 닌자의 세계
<닌자 어쌔신>은 <매트릭스>로 일대 혁명을 일으킨 워쇼스키와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동양문화와 14세기 경의 닌자 전설에 관심이 많았던 그들은 고도로 단련된 암살집단 ‘닌자’들의 은밀한 세계를 현대로 옮기는 구상을 하고 있었다. 무술 영화의 기원이 미국이 아니기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무술 영화는 하위 장르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고 대개의 영화에서 닌자는 코믹 요소로 사용되는 것이 현실. 때문에 <닌자 어쌔신>은 전설처럼 닌자를 두려워할 만한 존재로 회복시켜 진지한 닌자를 스크린에 재탄생시키는 매력적인 작업이었다.
이들의 준비과정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오즈누’의 등장만으로도 알 수 있다. ‘오즈누’는 ‘슈겐도’(修驗道)라는 일본 밀교 주술을 행하며 산악 지역에서 수련하는 ‘슈겐자(修驗者)’들의 시조로 닌자들의 게릴라식 잠행 기술인 닌쥬츠(忍術)를 처음 창안한 인물이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이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치밀한 사전 조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닌자 어쌔신>은 어둠을 뚫고 등장해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타고난 신비한 암살자라는 닌자 집단에 관한 고전적 요소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누아르 장르적인 요소를 더했다. 어린아이를 선별하여 무술의 고수이자 암살자로 훈련시키는 수수께끼의 도장은 고전 닌자물의 전통적인 구조이며 양아버지의 손에 엄격하게 길들여지는 주인공의 가족형태는 닌자 일파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일종의 기원이다. 여기에 닌자로 키워진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복수심을 추진력으로 닌자들에게 대적하고 유로폴의 수사까지 얽히면서 전혀 새로운 타입의 닌자 영화가 완성되었다.
<닌자 어쌔신>은 액션 영화 팬들을 위해 모든 종류의 격투신과 액션, 무술 등 현실과 전설을 접목시킨 놀라운 액션으로 가득한 영화이면서도 대단한 깊이와 감정들을 갖춘 정교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액션 외에도 충성과 명예, 정체성에 관한 주제를 통해 스릴러와 누아르, 무술 장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액션물 이상의 깊이를 선사할 것이다.
한국배우 최초 할리우드 영화 단독 주연
세계를 사로잡을 정지훈의 치명적 카리스마
“The day that Rain did his first scene in ‘Speed Racer’, the Wachowski brothers called me and said, ‘This guy is unbelievable. He's a natural. He is our dream come true.’ And we began to plan ‘Ninja Assassin’ immediately.”
“정지훈이 <스피드 레이서>를 처음 촬영하던 날이었다, 워쇼스키 형제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배우이다. 천부적이다. 그가 우리 꿈을 이루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즉시 <닌자 어쌔신>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 제작자: 조엘 실버
<닌자 어쌔신>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정지훈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 동시에 한국배우로서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의 단독 주연을 맡은 첫 사례로 정지훈은 전세계에서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크레딧 가장 첫 번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완벽한 ‘라이조’를 찾아야 했다. 전사적인 면모를 몸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면모를 표현할 수 있어야 했다. 그리고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 체형, 배우로서의 재능과 매력을 갖춘 정지훈을 만나 마침내 실현시키게 된 것이다. 맥티그 감독 역시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교적 작은 배역임에도 뛰어난 신체 능력을 보여주었던 정지훈을 눈 여겨 보았고 닌자 영화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스피드 레이서> 촬영 당시 워쇼스키 형제가 정지훈에게 다가와 ‘닌자’가 되는데 흥미가 있냐고 물었고 정지훈 역시 당연하다고 응수하며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지훈이 연기하는 ‘라이조’는 수많은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특별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배역이다. 냉혹한 암살자로 키워졌지만 유일하게 마음을 허락한 소녀를 위해 조직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오히려 조직을 제거하는 비운의 운명의 인물. 정지훈은 액션 연기는 물론 감정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이에 조엘 실버는 “정지훈은 영리하고 연기 본능을 갖췄고 무엇보다 일에 대단히 헌신하는 배우”이며 “사람을 끌어 모으는 자석 같은 개성으로 스크린을 지배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역할에 맞춘 완벽한 몸매, 대역 없는 액션, 한국배우 최초의 할리우드 영화 단독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통해 최강 비밀병기로 탄생한 정지훈의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한국 배우들 대거 출연
스타탄생 예고하는 정지훈의 아역들
닌자들에 관해 깊게 파고든 나머지 오즈누 파의 제거 명단에 올라 라이조와 함께 달아나야하는 상황에 처하는 유로폴 요원 ‘미카’ 역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익숙한 배우 나오미 해리스가 연기했다. 또한 미카의 상사로 완고하면서 서스펜스적인 스토리를 연출하는 라이언 머슬로 역은 <브이 포 벤데타>로 제작진과 함께 한 바 있는 영국의 명배우 벤 마일스가 맡았다.
라이조를 훈련시킨 오즈누 파의 수장 ‘오즈누’를 연기한 쇼 코스기는 전설적인 무술가이자 다섯 편 이상의 닌자 영화에 출연해 1980년대 스크린을 사로잡은 ‘닌자’의 화신이다. 5세부터 무술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매일 3시간 이상 무술로 신체를 단련하고 있는 그는 무술 대회만 300회 이상 참여한 고수로 오즈누의 규율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로 손꼽혔고, 일반적인 악역과는 전혀 다른 인품의 오즈누 파 수장을 창조했다.
특히 <닌자 어쌔신>에는 한국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활약한다. 라이조와 유로폴에 맞선 오즈누의 강력한 무기이자 닌자의 법도를 철저하게 지키는 라이조의 형제였던 ‘타케시’ 역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릭 윤이 맡아 19세 무렵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선발전 예선을 통과했던 무술적 자질을 십분 발휘한다. 릭 윤 외에도 <매트릭스>의 ‘키 메이커’ 역으로 잘 알려진 명배우 랜달 덕 김과 근래 가장 많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성강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계 배우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또한 신인그룹 ‘엠블랙’의 맴버인 이준과 ‘꼬마 동방신기’로 유명세를 얻은 아역 윤성웅이 각각 정지훈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라이조가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연 상대인 ‘카리코’는 카일리 골드스타인과 사와이 안나가 각기 카리코의 어린 시절과 10대 시절을 연기했다. 오즈누 파에 납치되어 닌자로 양육되는 세계 각지의 어린이를 연기하는 아역 배우들은 영화 로케이션 지역인 베를린 곳곳의 무술 도장에서 발탁된 어린 수련생들로 몇 달간 훈련 받아 어린 라이조와 타케시의 형제 자매이자 오즈누 파의 일원으로 탈바꿈하였다.
특수효과는 없다! 온몸으로 완성한 특수액션
세계 최고 무술 고수들이 합류한 최고의 액션
<닌자 어쌔신>은 스크린에 보이는 것이 바로 관객의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박진감을 전하기 위해 와이어 기술이나 카메라 트릭, 시각 효과에 기대지 않았다. 카메라 효과 없는 진짜 스턴트 액션의 완성을 위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턴트 배우들이 참여했다.
<닌자 어쌔신>의 액션을 위해 모인 스턴트 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먼저 스턴트맨 육성 학교 ‘87일레븐’을 운영하며 수많은 스턴트 부문상을 휩쓴 전설적인 스턴트 안무가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브 레이치를 영입했다. 이들은 <매트릭스>와 <브이 포 벤테타>로 워쇼스키 형제와 함께한 세계적인 스턴트 전문가들로 <닌자 어쌔신>에 스턴트 안무가이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세계 파워텀블링 챔피언을 5회나 석권한 데미안 월터스, 루프킥과 아크로바틱 무예 기술로 유명한 잭슨 스피델, 무술대회 5회 챔피언 존 발레라, 세계/미국 무술대회 챔피언 킴 도 뉴엔, 이노산토 아카데미 사범이었으며 LA 최고의 무술 안무가인 조나단 유세비오. 또한 성룡의 스턴트팀 일원인 브래드 알란, 이연걸의 스턴트 대역이자 중국의 떠오르는 무술가 장 펭, 역시 성룡의 스턴트팀 소속이자 한국 최고의 스턴트 배우 박현진, 견자단의 스턴트팀 일원인 샹 가오 등 이름만으로도 화려하다. 또한 아크로바틱 무술 안무로 훈련된 ‘87일레븐’팀이 합류하면서 최고의 고수로만 구성된 라인업을 갖출 수 있었다.
이들 최고의 배우들 덕분에 와이어 보조 기구 없이도 진짜 기예에 가까운 스턴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닌자 어쌔신>에 쓰인 와이어 액션 보조기구는 배우들의 안전과 약간의 움직임을 도와주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었을 뿐 영화에 나오는 스턴트와 무술은 모두 실제 상황이다.
6개월간 매일 6시간의 강행군
비밀병기로 탄생한 정지훈의 액션 카리스마
“As he went through the training, Rain kept getting better, so we had to keep re-choreographing. What we had designed originally, he outgrew by the time we were ready to shoot. The more Rain’s abilities developed, the more our choreography had to evolve.”
“훈련을 거듭할수록 정지훈의 액션은 나날이 좋아졌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액션 안무를 새로이 수정해야 했다. 촬영에 들어갈 즈음엔 정지훈이 이미 우리가 처음 고안한 액션을 뛰어넘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정지훈의 능력이 발전할수록 덕분에 우리 안무도 그에 맞추어 진화해야 했다.” – 스턴트 안무가: 채드 스타헬스키
세계 최고의 무술 고수들이 모인 스턴트 팀과 함께 작업해야 했던 정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혹독하게 훈련 받은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 섭식과 체력 증진 등 신체 전반을 다듬기 위해 6개월간 매일 6시간씩, 5시간의 무술훈련과 1시간의 전신 피트니스로 짜인 프로그램을 받았다.
체인, 단날검, 양날검, 닌자들의 수리검, 표창 등 광범위한 무기 사용법 역시 훈련해 뛰어오르거나 구르면서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훈련 덕분에 정지훈은 영화 속 모습이 실제가 아닌 디지털 작업이라 생각할 만큼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정지훈의 액션 연기에 대한 제작진의 극찬은 대단하다. 아무리 까다로운 액션이라도 한 번에 거의 완벽하게 기억해내고 거기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재연했기 때문에 그의 놀라운 능력에 감탄한 제작진은 뛰어난 신체적 재능과 단순한 흉내가 아닌 액션 안에 감정을 가미해 연기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무술 스타일
세계 초고난이도 무술과 파쿠르의 접목
<닌자 어쌔신>에는 기존 닌자물과 차원을 달리하면서 영화적 특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무술들이 혼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무술이 등장한다. 닌쥬츠(忍術: 닌자술)를 기본으로 중국 쿵푸 중에서도 기예에 가까운 몸놀림을 강조한 우슈, 타이 전통검술인 크라비크라봉, 유연한 움직임을 중시하는 새로운 타입의 가라데인 트릭킹, 전설적 무예가 댄 이노산토에게 직접 전수받은 필리핀 무술 칼리의 요소를 더했다.
특히 인간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중간의 장애물을 우회하거나 뛰어넘는 등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움직이는 파쿠르(Parkour)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무술을 선보인다. 기예적인 쇼맨십 요소가 가미된 파쿠르 기술은 닌자들의 움직임에 개성을 더했고 영화 속의 닌자들은 그림자를 가로지르며 뛰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어느 장소든 기어오르고 습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러한 파쿠르 기술이 접목된 액션은 닌자들이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교통 수단 위를 튀어 오르는 베를린의 원형 교차로 도로 한 가운데서 벌어지는 대결 장면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이소룡의 <용쟁호투>, 척 노리스의 <굿 가이스><파괴자>, 쇼 코스기와 프랑코 네로의 <성난 닌자>와 같은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리얼’한 액션신이 아닌 ‘최고’의 액션신을 등장시킨다. 적의 가슴에서 피가 솟아나는 비주얼 스타일 컨셉 측면에서는 <무사 쥬베이> 식의 표현법에서 영향을 받았다.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
단순미를 부각시킨 세트와 의상
<닌자 어쌔신>은 이스탄불, 독일, 일본,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되었다. 이중 제작진이 원하는 누아르적 색채를 갖춘 독일 베를린을 주 촬영지로 정하고 베를린 도심의 프리덤 타워와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근처 거대한 원형 교차점 등에서 중요 대결 시퀀스를 촬영했다.
영화의 주요 장소인 ‘고아원’으로 불리는 도장 세트는 닌자들의 초기 시절인 14세기경 건축을 기조로 섬세한 미닫이문과 화로, 칸막이를 최소화한 일본식 공간 활용 등 일본건축 특유의 단순미를 부각시켰다. 이중 어린 라이조가 수련하는 ‘우구이스바리’ 복도는 걸을 때마다 휘파람 새 소리가 나 적의 접근을 감지하도록 고안된 장치로 정교함과 복잡함을 보여주기 위해 색상이 다른 합판 3천 개를 퍼즐처럼 짜맞춰 완성했다. 또한 세트 곳곳에는 옛 서예 작품에서 힌트를 얻은 한자들이 독특하게 등장한다. 특히 도장의 웅장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수백 년 묵은 듯 보이는 나무들로 즐비한 분재 정원이 등장하는데 이를 위해 베를린 외각의 종묘장에서 일일이 식물을 선별하고 정원사를 특별히 고용했다.
<닌자 어쌔신>의 닌자들을 위해 수백 년간 유지된 닌자 복장 특유의 단순미가 돋보이는 전통적인 실루엣을 살리면서 고도의 스턴트 연기에 걸맞도록 현대적으로 개선한 의상을 제작했다. 그림자 속에 섞여야 하는 닌자 의상의 특성상 완벽한 검정이 아닌 암흑 속에서도 질감을 띈 미묘한 ‘검정’ 색상을 얻기 위해 안쪽은 보라색을 사용했고 일일이 손으로 염색한 천을 사용했다. 초반 의상 제작의 계획은 약 20벌, 하지만 촬영 중에 피를 뒤집어쓰는 통에 100벌도 넘게 만들었고 무수한 스턴트 장면 때문에 닌자 의상은 결국 200벌까지 제작됐다. 그림자 속에 섞여 벽 위를 달리는 특수한 동작을 위한 닌자들의 신발 은 각종 신발 밑창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정지훈의 의상도 예상치 못한 난국을 겪었다. 의상을 위해 처음 잰 사이즈가 촬영할 즈음에는 전혀 맞지 않게 되었던 것. 훈련을 거듭한 후 정지훈의 근육이며 실루엣 등 신체가 완전히 달라졌고 결국 정지훈의 의상은 처음보다 훨씬 크게 만들어야 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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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조엘 실버
래리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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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J. 미쉘 스트라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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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칼 발터 린덴라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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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일랜 애쉬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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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그레이엄 ‘그레이스’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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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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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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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ninja-assass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