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레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밥 말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이다. 그러나 단지 그들만을 위한 영화는 아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디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2005년 2월에 열린 밥 말리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다루고 있다. 약 30만명의 추종자들, 음악가들, 그리고 행동주의자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들어 20년 전에 세상을 떠난 레게의 영웅, 밥 말리의 아들과 부인에게 귀를 기울였다. 말리가 그의 음악과 행동주의로 성취한 ‘범 아프리카인적인 인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열정적이다. 12시간짜리 콘서트에서 추출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된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