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바람이 불어치던 날 밤에 어느 중년 여자의 출산을 돕기 위해 언덕 위의 어느 외딴집에 의사가 도착한다.그녀는 아기를 낳았으나 아기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출산의 고통은 분노로 변해 버린다. 20년 후 그 여자는 나이가 들어 이스턴 뉴 잉글랜드 대학캠퍼스 안에 있는 기숙사의 사감으로 일하게 되고 여전히 그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다. 일곱명의 졸업생들이 사감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숙사에서 졸업 파티를 계획하던 중 한 학생과 사감 사이에 심한 말다툼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사감이 살해된다. 당황한 학생들은 파티가 끝날 때까지 경찰에 알리지 않기로 한다. 사감을 감추어 둔 채로 파티는 시작되는데 그날부터 여학생들이 한사람씩 정체 불명의 습격자로부터 끔찍하게 살해 당한다. 사감이 살아 있는지, 아니면 배후의 인물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이제 한 여학생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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