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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1986 러시아

멜로·로맨스, 범죄 상영시간 : 77분

누적관객 : 10명

감독 : 스베틀라나 프로슈리나

<플레이그라운드>는 범죄와 관련된 러브스토리를 통해 과거의 마지막 잊혀진 소비에트 세대의 심리적 마비에 대해 그리고 있는 프로슈리나의 장편 데뷔작이다. 고아원을 떠나 공장에서 일하는 자나와 앰뷸런스 운전사인 로만은 젊고 독립적이다. 그들의 인생은 복잡하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며 그들을 둘러싼 적대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쓴다. 그들의 로맨스 뒤편에는 성인이 되기 위해 대면해야 하는 냉혹한 운명과 현실과의 타협이라는 운명이 놓여있다. 로만은 갱단과 연루되고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과 범죄 사이에서 망설이게 된다. 프로슈리나는 심리적인 마비 상태와 마지막 '잃어버린' 젊은 소비에트 세대의 쇠퇴를 잡아내려 시도하면서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붕괴에 심도 깊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녀의 초기작에서는 친밀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작은 규모에서 풀어내는 뚜렷한 영화적 선호가 드러나는데, 이는 단순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지만 '인간의 조건'에 대한 근본적으로 탐구하려는 감독의 의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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