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에 등대지기 호세와 그의 딸 마르셀라, 그리고 정신지체자인 일꾼 로베르토만 살고 있다. 호세는 아내의 불륜으로 상처받은 뒤 마르셀라만 데리고 섬으로 들어와 외부 세계를 차단한 채 살고 있지만, 마르셀라는 뭍으로 나가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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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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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터 리마 감독 작품으로 모아실 로페스의 소설 '굴과 바람'이 원작이다. 97년 베니스영화제 관객 선정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사회참여적 성격이 짙은 시네마 누보 전통과 달리 남미 소설의 신비주의와 환상적 분위기를 영상으로 옮겨왔다. 등대지기와 그의 딸, 그리고 조금 모자란 일꾼 셋이 사는 등대 섬에 식량공급선이 도착한다. 그러나 등대는 고장나 있고 깨진 창에 핏자국만 남아 있을 뿐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 자신을 섬에 가둬두고 키우려는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고자 바람과 사랑에 빠졌던 딸의 환상이 이들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빅스프로덕션 ★★★☆ / 한겨레 19990730 새비디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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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플라비오 R. 탐벨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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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월터 리마 주니어
플라비오 R. 탐벨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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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페드로 파르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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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치코 부아르케 드 홀란다
바그너 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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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클로비스 부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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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모아실 C.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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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라비나 프로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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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아트레이드 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