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와 루실, 그리고 도리스는 사이좋은 삼총사. 남편들끼리도 친한 사이다. 그러나 세여인은 남편들이 차례로 세상을 떠나자 의지할 사람이 없다. 일찍 결혼했던 에스더는 소녀처럼 수줍음을 잘 타는 성격이고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늘 외롭던 루실은 연애 하고싶어 안달이다. 그리고 완고한 성격의 도리스는 남편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곱씹느라 여념이 없다. 남편들의 묘지를 찾는 세사람은 역시 죽은 아내의 묘지를 찾은 벤을 만난다. 벤은 차츰 에스더에게 호감을 표하지만 위기의식을 느낀 루실은 벤에게 관계를 끝낼 것을 종용한다. (황혼의 로맨스)는 (시스터 액트2)의 빌 듀크 감독이 만든 훈훈한 인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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