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처녀가 있었으니… 이브의 처녀성을 사수하라! ‘엠마뉴엘 크리퀴’의 섹시한 매력속으로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보고 마치 자석에 끌린 듯 다가가 “예쁘다”라고 말을 건넨다. 그가 자신을 아담(카메론 더글라스)이라고 소개하고 여자는 이브(엠마뉴엘 크리퀴)라고 답한다. 여학생 모임이 있는 곳에 피자 배달을 하던 아담은 이브와 또다시 우연처럼 만나고 아담은 이브를 데리고 카페로 가서 기타와 감미로운 노래로 이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둘은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한다. 그런데 너무 조심스러웠는지 시간이 지나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침대에서 키스를 나누고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며 온갖 전희의 과정을 다 거치지만 이브는 속옷을 절대 벗기지 못하게 한다. 이브는 아직 경험이 없는 처녀이며 당분간 준비가 될 때까지는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담은 당장이라도 그녀를 갖고 싶지만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참으면서 그녀의 순결을 지키고자 약속한다. 하지만 주변의 친구들을 여자친구와 몇 달이 지나도록 잠자리를 갖지 못한 아담을 바보라고 놀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