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범한 여자애가 아니어도 좋아해줄래?”
12살 소년, 영원한 사랑을 만나다..
눈 내리던 밤, 외로운 소년 오스칼은 옆집에 이사 온 창백한 얼굴의 소녀 이엘리를 만난다. 곧 소년의 가슴 속으로 들어온 이엘리.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하지만 조용하던 마을에서 기이한 살인 사건이 계속되고, 오스칼은 이엘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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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년, 영원한 사랑을 만나다..
눈 내리던 밤, 외로운 소년 오스칼은 옆집에 이사 온 창백한 얼굴의 소녀 이엘리를 만난다. 곧 소년의 가슴 속으로 들어온 이엘리.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하지만 조용하던 마을에서 기이한 살인 사건이 계속되고, 오스칼은 이엘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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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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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FROM THE DIRECTOR : 토마스 알프레드슨more
John Ajvide Lindqvists의 소설 “Let the Right One In”을 지난 여름에 읽었을 때 이 영화를 영화화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강한 끌림은 100권 가량의 소설과 스크립트를 읽었을 때, 한 작품에서 나올까 말까 하는 감정이다. 대다수는 나를 사로잡을 소재가 있으면, 나의 감정은 이곳, 디테일함은 저 곳, 그리고 탐욕스러운 나의 손은 거기에 매달려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한다. 이번은 달랐다. 이 이야기는 훌륭한 문학작품이자 판타스틱한 드라마였다. 의기소침한 무거운 회색 빛의 스웨덴, 가혹한 사회 조건들, 왕따와 피로 물들여진 잔혹함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희망과 행복으로 끝나는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로 보았다.
LETTER FROM THE AUTHER : 욘 린퀴비스트
나의 시나리오는 어둠을 걷어내는 사랑과, 끝없이 아래로만 떨어지고 있을 때, 갑자기 찾아온 구원의 손길에 관한 이야기이자 러브스토리이다.
친구들의 괴롭힘과 아들에게는 관심도 없는 엄마와의 생활은 어린 오스칼에겐 버겁기만 하다. 그는 이제 겨우 12살이지만 밤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복수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겨울 밤, 신비한 소녀 이엘리를 만난다. 약하기만 했던 오스칼과는 달리 이엘리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을 만큼 강한 여자이고, 그녀를 통해 오스칼은 자신을 감싸고 있던 껍질을 벗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친구들 앞에선 말 한마디도 못하고, 애꿎은 나무에 화풀이 하던 겁쟁이였던 그가 체력 단력을 위해 운동을 배우고, 자신을 앞장서 괴롭히던 아이를 과감히 후려칠 줄 아는 대담남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이엘리의 사랑은 오스카에게 홀로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그러나 이엘리는 사실 피로 연명해야 하는 뱀파이어다.이란 제목도 그들은 초대를 받아야지만 인간의 방에 들어갈 수 있는 뱀파이어들만의 독특한 룰로부터 도출됐다.
내가 그린 스토리는 절대 유혈이 난무하고, 고어한 이야기가 아니다. <렛 미 인>은 강렬한 폭력성과 초자연적 요소들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이루어진 황홀한 러브 스토리이다.
LETTER FROM THE PRODUCER : 칼 모린더
우리는 소설을 읽자마자, 단숨에 강렬하게 사로잡혔다. 책을 읽는 동안 영화화를 생각한 사람이 우리가 처음이 아닐 것이라고 느낄 만큼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영화화를 의뢰했을 땐, 이미 스웨덴, 덴마크, 독일, 미국 등지에서 20회가 넘는 영화화 요청이 쇄도해 판권 담당자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 우리는 그가 최고의 스웨덴 영화를 만들겠다는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렛 미 인>은 12살짜리 왕따 소년 오스칼과 미스터리 소녀에 둘러 쌓인 소녀 이엘리 간의 판타스틱한 러브스토리이다. 그들은 사랑에 빠진 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한없이 연약하기만 한 오스칼에게 이엘리는 세상의 전부였고, 평범한 인간이 될 수 없는 이엘리에게 오스칼은 꼭 가지고 싶은 무언가 이다. 오스칼은 괴롭힘에 대한 저항으로, 이엘리는 피를 찾아 나섬으로써 자신들의 사랑과 미래를 위해 잔혹한 선택을 하며 싸워나간다. 그들의 감정은 너무도 순수하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더욱 잔혹한 슬픔이 된다. .
<렛 미 인>은 사랑과 신뢰가 한 인간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자유롭게 하는가라는 러브스토리를 아름답고 정교한 호러적 요소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뱀파이어 신화를 현대적으로 접목시킨 환상적이고 유니크한 조합은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동시에 남녀노소를 모두 매혹시킬 수 있는 상업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과 함께 2007년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원작소설은 독일, 영국, 유럽 등 적어도 12개국의 메이저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는데 이는 곧 <렛 미 인>이 작품성의 증명하는 바이기도 하다. 우리는 <렛 미 인>을 스웨덴 최고의 영화로 만들고자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원작자를 설득했는데,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스웨덴에서 가장 먼저 영화화 하고자 했던 작가와 뜻이 통해 스크린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 200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 최우수 감독상, 관객상
- 2008년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유럽장편부문 금상
- 2008년 스웨덴 예테보리영화제 (Göteborg Film Festival) :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촬영상
- 2008년 에딘버러국제영화제(Edinburg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디렉터스쇼케이스부분
- 2008년 판타시아영화제(Fant-Asia Film Festival) :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 2008년 낫필름페스티벌(NatFilm Festival) : 비평가상
- 2008년 트라이베카영화제 (Tribeca Film Festival) : 최우수 작품상
- 2008년 노이샤텔영화제(Neuchâtel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최우수 판타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