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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앨리스

Alice in den Städten Alice in the Cities

1974 독일

드라마 상영시간 : 110분

누적관객 : 496명

감독 : 빔 벤더스

출연 : 뤼디거 포글러(필 윈터) 옐라 로트렌더(알리스) more

  • 네티즌7.00
독일인 저널리스트 필립은 원고 청탁을 받고 미국을 여행하지만 삭막한 뉴욕의 거리에서 사진만 찍어대고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한다. 결국 글쓰기를 포기하면서 해고를 당하고 독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독일로 향하던 그는 본의 아니게 앨리스라는 소녀를 떠맡게 되고, 그들은 앨리스를 버리고 떠나버린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앨리스의 할머니 집을 찾아가게 된다. 암스테르담에서 라인강변까지 함께 여행하며 이들 사이에는 순수한 우정이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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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빔 벤더스는 70년대 독일문화원의 스타감독이다. 76년 (시간의 항해)로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하고 81년 (사물의 상태)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니 동시대적 감성을 건드릴 만했다. (도시의 알리스)는 (빗나간 동작) (시간의 항해)와 함께 빔 벤더스의 초기 로드무비 3부작의 첫번째 영화.

미국과 유럽의 도시를 관통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추적하는 이 영화는 16mm 흑백영화지만 당대 최고의 촬영감독 중 한사람인 로비 뮬러의 섬세한 촬영술에 힘입어 매혹적인 영상을 선사한다. (도시의 알리스)는 미국여행을 하고 독일로 돌아가던 저널리스트와 알리스라는 소녀 사이에 생겨나는 우정을 그리고 있다. 알리스를 버린 어머니를 찾아나서는 여행에서 처음에 삭막하게 다가온 도시는 차츰 따뜻하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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