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어느 지방, 목화공장을 경영하는 한 가정에서 가족들이 재산을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 레지나는 병든 남편의 재산을 이용해 시카고에 있는 회사의 지분을 손에 넣으려 한다. 그리고 레지나의 오빠들은 동생의 재산을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 한다. 레지나는 남편의 동의를 얻기 위해 남편을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은 형제들의 음모를 눈치채고 투자에 동의하지 않는다. 레지나의 오빠들은 레지나의 금고를 털어 주식을 빼돌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투자를 결정해버린다. 인간의 탐욕과 애증이 얽힌 가족에 관한 이 영화의 주연은 흑백영화 시절의 명배우 베티 베이비스가 맡아 호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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