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간의 복잡한 관계에 관한 코메디. 임종을 앞두고, 헌신적으로 병간호를 해온 딸에게 자신의 딸에 대해 알고 싶다고 고백하는 어머니를 두고 당혹감과 배신감에 빠진 중년의 딸이, 다시 어머니의 자리에서 자신의 딸에 대한 이해를 시작한다. 모범적이고 자랑스럽기만한 대학생 딸이 알고 보니 인터넷상에서 문란하고 화려한 성생활을 자랑하는 다중인격자(?). 엄마로서 느끼기 시작하는 당혹감, 그리고 딸과의 이해와 화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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