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우체부 조 놀슨은 다정한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그녀는 임신 중이다. 어느 날 조는 3만달러가 든 가방을 보고 충동적으로 훔치게 된다. 그러나 그 가방은 무자비한 살인자의 것이었다. 고민 끝에 조는 돈을 돌려주기로 결심하지만, 살인자는 도망친 자신의 친구를 찾아오면 돈을 받아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뉴욕의 음산한 뒷골목에 남겨진 조는 쫓고 쫓기며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그의 모든 움직임은 그를 점점 더 수렁 속으로 끌고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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