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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恋空 Sky of Love

2007 일본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19분

개봉일 : 2008-11-13 누적관객 : 31,183명

감독 : 이마이 나츠키

출연 : 아라가키 유이(타하라 미카) 미우라 하루마(사쿠라이 히로키) more

  • 씨네215.00
  • 네티즌5.10

그 때... 넌 행복했었니?

만약 그 때,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었을까?

도서관에 두고 온 핸드폰을 계기로
우연히 학교 최고의 킹카 히로와 사귀게 된 평범한 여고생 미카(아라가키 유이 분).
첫 사랑에 가슴 설렌 미카는 주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히로(미우라 하루마 분)와 맑고 투명한 사랑을 가꿔가지만,
히로는 미카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선언한 후 사라진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미카는 생각지도 못했던 히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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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김봉석지나칠 정도로 유치하고 낯간지러운 것이 장점
  • 5
    박평식단단하지만 지루한 슬픔
제작 노트
1200만 명의 독자, 165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모바일 소설의 베스트셀러!!
일본 박스오피스의 흥행신화 기록!!
일본 열도를 눈물로 적신 실화, 스크린을 물들이다.


2005년부터 2006년에 걸쳐 모바일에 등장한 소설 한 편이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2000년, 일본의 마법 I랜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모바일 소설이 출판계에 일대 변혁을 일으킨 이래 ‘모바일 소설’이 본격적으로 일본사회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순간이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카’라는 저자가 모바일에 올린 소설 ‘연공’이었다.
모바일 소설 ‘연공’은 ‘슬프다’, ‘감동적이다’라는 입소문과 함께 일본의 10대와 20대 여성들을 사로잡으며 순식간에 12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만들어 내 모바일 소설계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특히, 이 소설이 ‘실화’라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저자 ‘미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이후 모바일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2006년 10월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1달여 만에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한 해 동안 165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해 출판계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일본 10대들과 20대들을 열광시킨 소설 ‘연공’은 2007년 영화화 되었으며, 일본열도는 다시 한 번 ‘연공’의 인기를 확인했다. 영화는 개봉되자 마자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8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르면서 일본 10대들 사이에서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하며 주연을 맡은 아라카키 유이와 미우라 하루마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렸다

일본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그들의 깊은 속내를 솔직 담백하게 표현한 화제작!!
떠오르는 일본의 신성 아라가키 유이와 미우라 하루마의 대발견!!


<연공: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토록 일본의 10대들과 20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원작과 영화가 담고 있는 일본 10대들의 거침없고 진솔한 모습 때문이었다. <연공: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은 누구나 겪었을 고교시절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10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끌어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프로덕션 과정에서도 사실적인 10대들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실제 고등학생 200여명이 엑스트라로 참여해 주연배우들과 더불어 고등학생 그대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어, 생생하게 살아있는 일본의 10대들의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 영화 속에서 미카와 히로가 사랑하는 모습이 결코 특별하지는 않지만 사랑으로 인해 두 사람이 조금씩 변해가면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내려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수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것이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 원작 속의 미카와 히로의 모습을 스크린에 그대로 살려내 관객들의 진심을 움직인데는 두 젊은 배우의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인공인 ‘미카’와 ‘히로’를 연기한 아라가키 유이와 미우라 하루마는 현재 일본에서 차세대 스타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성이다. 아라가키 유이는 원작자인 ‘미카’가 원작의 ‘미카’보다 더 미카답다고 할 만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10대의 모습을 훌륭하게 연기해 내 데뷔작인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그녀는 영화의 주제가를 부르며 가수 데뷔까지 함으로써 다재다능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미우라 하루마는 이 영화를 계기로 가장 주목 받는 아이돌 스타로 부각되어 인기 TV 드라마의 주연을 거머쥐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젊은 감각이 만들어 낸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
일본의 대표적인 밴드 ‘미스터 칠드런’이 전하는 애잔한 선율


<연공: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의 슬픈 로맨스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여성감독 이마이 나츠키 감독이 만들어낸 서정적이고 유려한 영상과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포크락 밴드 ‘미스터 칠드런’이 참여한 아름다운 음악이다. <오렌지 데이즈><지금 만나라 갑니다> 등 수많은 TV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실력을 쌓은 이마이 나츠키 감독은 미카와 히로의 사랑을 아름다운 풍광 속에 담아내 그들의 순수한 사랑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특히 영화 속에 10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소품들을 등장시켜 더욱 현실적인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미스터 칠드런’이 선사한 애잔한 음악은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두 젊은이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더욱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미스터 칠드런’은 이 영화를 위해 미발표곡을 제공했으며 미카와 히로의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을 부드럽게 조율해냈다. ‘미스터 칠드런’의 보컬인 사쿠라이 카즈토시는 “원작 ‘연공’을 읽어본 후 이 영화의 주제곡인 ‘타비다치노 우타’가 마치 이 영화를 위해 만든 것처럼 느껴졌으며 사람의 인생과 감정을 조율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했다”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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