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름다움이 날 미치게 해...
아름다워서 불행한 그녀그녀의 아름다움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아름답지만 행복하지 않은 은영.
어딜 가든 따라오는 남자들의 부담스러운 시선과
여자들의 질투와 오해가 그녀를 외롭게 한다.
어느 날, 그녀의 스토커 중 한명인 성민에게
끔찍한 강간을 당하게 되고 그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당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랬어요.”
충격을 이겨내지 못한 은영은
모든 불행이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 때문이라 생각하게 되고.
그 불행을 저주하며 파멸의 길을 가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한 남자, 은철이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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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 초청작!
세계가 먼저 주목한 화제의 데뷔작 <아름답다>
2008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초청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아름답다>. 화제와 기대 속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김기덕필름과 영화사 스폰지가 함께 제작한 영화로 전재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기덕 감독이 감독이 아닌 제작자로 나선다는 소식은 한국 영화계를 넘어서 세계 영화계의 이슈가 되었고, 단순한 제작자가 아닌 영화의 원안을 써낸 원작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이러한 관심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영화제까지 닿아 <아름답다>를 2008년 파노라마부문에 공식 초청함으로써 이 영화의 작품성을 공인해주었다. 특히나 이제 막 장편을 처음 내어놓은 신인감독으로서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을 받게 된 전재홍 감독은 그 누구보다 화려한 데뷔식을 치르게 되었다.
한국영화의 또 하나의 바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 <아름답다>는 이미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라있는 문제적 작가감독 김기덕의 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부인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힘을 바탕으로 해서 영화를 온전하게 완성시킨 힘은 바로 무서운 신예 전재홍 감독의 완벽한 연출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기덕 감독은 그간 모든 영화를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만 제작해 왔었지만, <아름답다>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원안을 신인 감독에게 내어주고 연출을 맡기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정의 배후에는 전재홍 감독이 김기덕 감독 밑에서 연출부 생활을 해오며 특출난 재능을 보이고, 이에 못지않은 신임 또한 얻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 보여진다. 특히, 3년이라는 시간 동안 14편의 단편을 만들어내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던 전재홍 감독은 지난해, 그의 단편 <물고기>로 2007년 베니스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올라 국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실력파 신인감독의 탄생을 예고했었다.
2008년 2월, 세계가 먼저 인정한 선후배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독특한 결합의 완성을 보여줄 화제작 <아름답다>! 한국 영화를 더 큰 장으로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김기덕의 힘과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되어줄 화제의 주인공 전재홍의 발견을 <아름답다>를 통해 만나보기 바란다.
절대적 아름다움을 향해 던지는 파란!
뒤틀린 미의식을 건드리는 문제작 <아름답다>
<아름답다>가 화제로 떠오른 이유 중 또 하나는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흥미로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파격적인 소재와 그 속에 담고 있는 문제의식 가득한 주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레 빠져들게 해준다. 모두가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현세태에 ‘아름다움(美)’이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줄 문제작 <아름답다>!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이 가져온 비극을 통해, 모두가 축복받은 삶이라 여겼던 한 여인의 일상이 한 순간 저주로 물들어가는 충격적인 스토리가 바로 이곳에 펼쳐진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은 종종 모든 능력을 차치하고 우선해서 평가 받는 기준이 되곤 한다. 성형 미인을 소재로 한 <미녀는 괴로워>가 흥행에 큰 성공을 할 정도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이야기는 이제 우리 사회의 중심에서 커다란 관심거리로 자리했다. 한 여성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성형을 해서라도 아름다워지려는 모습은 이제는 어찌 보면 이 사회에선 나름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있는 행위로 여겨진다. 하지만 영화<아름답다>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 사회의 시각과는 전혀 상반되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고 접근한다. 기존의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어주던 방식이 아름답지 않아 괴로운 이들을 소재로 하였다면 이 영화에서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불행한 여인을 소재로 하여 이 사회의 뒤틀린 미의식을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우리가 즐겨보던 동화 속의 아름다운 공주님들이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전재홍 감독. 그는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 속에서 삶을 살았던 ‘백설공주’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이 <아름답다>의 여주인공 은영과 다를 바 없음을 말한다. 은영에게 아름다움은 그녀를 지탱시키는 삶의 원동력이 아니라 그녀를 철저하게 파괴하는 원인이 될 뿐이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파괴해 나가는 한 여자의 절대 아름다울 수 없는 슬프고 무서운 잔혹동화를 이 영화는 그려내고 있다.
한 여인의 아름다움에서 시작된 잔인한 비극이 참혹한 드라마로 그려질 이 영화는 파격적인 설정과 비극적인 결말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다. ‘아름다움’ 때문에 한 여자에게 벌어질 수 있는 불행을 밀도있게 담아내어 아름다움을 쫓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줄 문제작<아름답다>에 향할 관객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008년을 눈부시게 빛낼 새로운 별들의 출현!
실력파 감독과 배우가 함께한 야심작 <아름답다>
신인 전재홍 감독을 필두로 2008년을 눈부시게 빛낼 이들이 뭉쳤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차수연과 카리스마와 따스함을 동시에 지닌 다각적 매력남인 이천희! 젊은 그들의 패기가 함께하여 탄생시킨 완성도 높은 드라마 <아름답다>는 2008년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재목을 발견해볼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캐릭터였기에 더욱 욕심을 내게 되었다는 은영 역을 완벽하게 그려낸 차수연. 그녀는 2007년 황규덕 감독의 <별빛속으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치른, 아직은 보여줄 것이 너무도 많은 신예이다. 지난 해 신임임에도 불구하고 주연급 연기를 거침없이 소화해내며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그녀는 이번 영화<아름답다>를 통해 배우로서 확실한 빛을 발하고 있다. 순수하고 신비로운 소녀의 이미지를 보여줘 왔던 그녀는 너무도 아름다워 불행한 여인, 은영으로 변신, 운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종국에는 파멸을 맞이하는 파격적인 역할을 소화해냈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스토커에게 강간을 당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저주하게 된 은영은 스스로 그 아름다움을 파괴하기로 마음먹고 폭식과 거식을 넘나들게 된다. 이러한 파괴적인 행위에 더해 정신착란의 증세까지 보이는 은영의 캐릭터는 차수연의 육체적인 감내와 감정적인 동화를 넘어선 혼신의 연기로 완성되었다.
아름다운 여인을 향한 연민의 감정이 사랑의 감정으로 변해가며 그녀와 파멸의 길을 함께하는 은철 역으로 분했던 이천희.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온 그는 이미 <태풍태양><뚝방전설>등을 통해 거친 매력이 깃든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줘 왔다. 경찰로서 은영을 처음 만나게 된 은철은 그녀가 아름다움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연민을 느끼게 되고, 그런 그녀의 아름다움에 자신도 빠져들며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 은철은 그녀가 그 아름다움 때문에 불행함을 가장 잘 알고있는 인물이었기에 사랑의 감정을 쏟아냄에 있어 더욱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해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였다. 배우 이천희는 탐닉과 구원의 경계 속에서 세심하게 인물을 그려나갔고 이로써 파멸의 길을 걷는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 은철은 온전히 스크린에 담길 수 있었다.
Production Note
치밀함과 집중력, 그리고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팀워크!
환상의 호흡으로 완성된 수작 <아름답다>
전재홍 감독은 알려진대로 김기덕 감독의 <시간>과 <숨>의 연출부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영화별 촬영 회차를 살펴보자면, <시간> 총 17회차, <숨> 총 10회차, <아름답다> 총 12회차로 장편영화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효율적인 촬영 회차가 나올 수 있었던 데는 김기덕 감독에게 배웠던 전재홍 감독의 연출 스타일과 더불어, 현장에서 발휘되는 팀워크에 많은 것을 기대고 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치밀한 계획을 통해 촬영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잡더라도 언제나 변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영화촬영장이다. 바로 그러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 기지를 발휘하여 해결해 나가는 힘이 바로 감독의 힘이고 그 힘에 더욱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배우와 스태프들의 힘일 것이다.
전재홍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 그리고 전 스태프들은 2007년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12회차라는 경이적인 회차 내에 영화를 완성해 냈고, 그러한 작업의 이면에는 완벽한 준비와 촬영에 임하는 높은 집중도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촬영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장 분위기’라 할 수 있는데, <아름답다>의 현장은 감독,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서로를 살피고 기운을 북돋아주었던,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본격적인 촬영 전에 많은 리딩과 리허설의 시간을 가졌었다는 이들은 한마음으로 영화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위해 작업에 임했고, 영화는 무사히 후반작업을 거쳐 이제, 2008년 2월 개봉을 앞두게 되었다.
그들이기에 가능했던 <아름답다>의 제작과정은 감독과 배우,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졌고, 그 노력들은 환상의 호흡으로 어우러져 영화의 성공적인 완성을 이끌어 냈다. 이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모두 끝마친 <아름답다>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빛나는 수작으로 기억될 것이다.
전재홍 감독 서면 인터뷰
* 많은 단편영화들 작업 후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영화를 내어 놓은 소감은?
3년 동안 총 14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그러한 경험은 장편영화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금은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다.
* 김기덕 감독님의 원안이 눈에 띈다. 이 영화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
어느 날 김기덕 감독님께 감독님의 원안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받아 든 ‘아름답다’의 원안을 읽은 후, 이것을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영화화 하기 좋은 소재였고 규모적으로 진행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다. 지금 충무로에선 젊은 감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가져와 영화화하는 경향이 종종 있다. 그리고 나 또한, 만약 내가 내 원안으로 시나리오를 쓰면 주관적인, 즉 나의 이야기를 쓰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영화감독은 작가이기도 하지만 영화 만드는 공장의 감독이기도 하다. 그리고 공장을 잘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가 아닌 김기덕 감독님의 원안으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 원작자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각본화하고 연출을 했다. 원작의 느낌에서 어느 부분이나 내용에 주력 했었는가?
이 작품에서 좋은 영화가 나오려면 원작의 이해가 가장 중요했다. 원작자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를 알아야 했고, 그것에 내 나름의 해석을 더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은 각본을 쓸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재 우리는 외모지향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름다워지고 싶어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동경한다. 그러나 과연 아름다움을 원하지 않은 사람이 운명적으로 아름다움을 타고났고, 그 아름다움을 버리고 싶다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까?
연출을 하면서 여주인공의 운명적 아름다움과 그것에 대한 그녀의 싸움에 초점을 두었다. 이것은 자신의 운명을 거역하면서 아름다움을 버리고 싶어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 김기덕 감독의 연출부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들었다. 게다가 김기덕 감독에게 원안을 받아서 작업한 만큼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
김기덕 감독님으로부터 지금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여러 면에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다. 나에게는 최고의 스승님이다. 그리고 이 작업에서 부담은 전혀 없었다. 원안을 받고, 그것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 것, 그 자체가 나에겐 하나의 공부였다. 그리고 그 과정은 무척 즐거웠다.
* 차수연, 이천희를 캐스팅 하게 된 이유와 이들과의 작업은 어떠했는지?
차수연과 이천희는 동양적인,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배우라 생각된다. 그리고 두 배우
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열정을 보고 캐스팅 했다.
촬영 전에 다수의 리딩과 리허설을 가졌고 캐릭터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촬영 중에는 서로와의 호흡이 무척 좋았고 아주 즐거운 현장이었다.
* ‘차수연’이라는 배우가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다. <아름답다>의 아름다운 여주인공으로 분했던 차수연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위에 언급한 것처럼 차수연씨에게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그리고 그녀의 당당함이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많고 욕심이 많은 배우다.
과격한 장면에 몸을 던지며 사방에 멍이 들어도 웃으면서 촬영을 한 차수연씨께 감사하다.
* 각본/감독의 입장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특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 캐릭터들에 담고자 했던 상징이나 의미는?
각본을 쓰면서 여러 요소들을 생각 했다. 그 중의 하나가 ‘동화’였다. 어릴 때 우리가 접하는 지식의 처음은 동화책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름다움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아름다운 사람을 동경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등). 많은 여자 아이들이 동화 속에 나오는 공주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다른 시각을 가져보자. 동화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사실 아름답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감옥, 귀향, 살해)을 산다. 그녀들은 운명적으로 아름다움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스스로를 지킬 힘은 가지지 않는다. 그리고 아름답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고통 받고, 자신을 지켜줄 왕자를 기다린다. 동화책을 다시 읽으면서 과연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동화책의 인물들을 행복하게 살게 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캐릭터 하나하나에 동화책처럼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절대적인 사랑이 무엇인지를 표현하려고 했다.
* <아름답다>에서 민수와 은철은 분명 다른 인물이지만, 결론적으로 은영에게는 동일시되며 파국을 맞는다. 그러한 파국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들은 다른 시간에 다르게 만났다면 아주 멋진 연인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다. 나의 소울메이트… 은영과 은철은 절대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운명이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때와 장소가 엇갈리고 그로 인해 그들은 파괴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사실 은영도 은철에 대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 이전에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과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은철의 사랑마저 멀리하게 된다. 그들을 지켜보며, 운명적 사랑이 무엇인가 표현하려 했다.
* 관객들에게 <아름답다> 대해 소개한다면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모든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했다. 외모의 아름다움부터 사랑의 아름다움까지. 편하게 즐겼으면 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인형’이라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돌아오는 봄에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 ‘아름답다’와는 조금 다른 영화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