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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사랑

Berbagi suami Love for Share

2006 인도네시아

드라마 상영시간 : 120분

누적관객 : 28명

감독 : 니아 디나타

출연 : 샨티 more

살마는 산부인과 의사로 일부다처제의 윤리관에 회의적이고 자신은 그런 결혼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시타이는 자카르타에서의 삶을 동경하지만 슬럼가에 사는 일부다처제 가정의 가장인 삼촌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산산조각이 난다. 밍은 자카르타 시내 한 노점의 웨이트리스로 아름다운 미모의 생기 넘치는 여성이다. 요리사이자 노점 사장은 그녀가 정기적으로 데이트하는 남자들 중 하나가 되고 그는 밍을 독점하지 못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더욱 질투가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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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동남아시아 최대의 도서국가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300여 종족이 혼합되어 있고, 전 국민의 88%가 이슬람교도이다. 이 영화는 지진 해일이 일어난 지역에 대한 끔찍한 뉴스를 공유하면서, 산부인과, 택시, 중국 음식점이라는 장소에서 등장인물들은 서로 무심하게 교차한다. 살마, 시타이, 밍은 계급, 인종, 종교, 민족, 나이, 성적 기호 등에서 모두 다르지만, 네 명의 부인까지 허용되는 인도네시아의 일부다처제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방황한다. 그럼에도 꽤나 흥미로운 결말을 선사하는 이 영화는 사랑과 그것이 관여하고 있는 제도에 대해서 변화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동시대 여성과 남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일부일처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부인들이 남편을 공유하는 사랑인 일부다처제는 이제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것들을 공유하는 사랑의 다양성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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