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사우라는 15년 전부터 [세비야나스](1992), [플라멩고](1995), [탱고](1998), [살로메](2002), [이베리아](2005) 등의 영화를 통해 음악과 춤의 역사 및 정체성을 탐구해 왔다. 그의 최신작인 이 영화는 일명 ‘사우다지’라 불리는 포르투갈의 대표 음악 파두를 다룬다.
리스본을 출발점으로 감독은 이 도시와 파두의 관계를 탐색하며, 브라질과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파두의 기원 및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현대의 파두 가수들을 통해 이 음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미카 카우리스마키의 [쇼로]나 파티 아킨의 [이스탄불의 소리], 혹은 빔 벤더스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을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영화다.
마리자, 카마네, 릴라 다운스, 루라, 카에타누 벨로주, 쉬쿠 부아르키 등 살아있는 전설이자 최고의 파두 스타들의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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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을 출발점으로 감독은 이 도시와 파두의 관계를 탐색하며, 브라질과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파두의 기원 및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현대의 파두 가수들을 통해 이 음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미카 카우리스마키의 [쇼로]나 파티 아킨의 [이스탄불의 소리], 혹은 빔 벤더스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을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영화다.
마리자, 카마네, 릴라 다운스, 루라, 카에타누 벨로주, 쉬쿠 부아르키 등 살아있는 전설이자 최고의 파두 스타들의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