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표면적으로 피터 위어의 <위트니스>와 같은 서정적이고 관능적이며 성숙한 로맨틱 스릴러로, 내면의 상처를 치료하기에 앞서 폭력적인 외부 세계에 직면해야 하는 인물들을 그린다.
아프간 불법 난민인 타미나는 은둔의 삶을 사는 농부 존의 토지에 우연히 발을 들여놓고, 존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영어를 못 하는데다 심하게 얻어맞기까지 한 모습의 타미나. 아내의 죽음 이후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있을 뿐 아니라 경찰 역시 불신하는 존은 그녀를 내보낼 때까지 버텨보기로 한다. 하지만 타미나의 주인이라 자임하며 등장하는 남자들과 함께 바깥 세계는 그들을 압박해 온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 두 사람은 서서히 어색한 소통을 시작하고 결국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이제 존과 타미나는 믿음과 희망, 세상의 아름다움과 인간애를 다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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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불법 난민인 타미나는 은둔의 삶을 사는 농부 존의 토지에 우연히 발을 들여놓고, 존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영어를 못 하는데다 심하게 얻어맞기까지 한 모습의 타미나. 아내의 죽음 이후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있을 뿐 아니라 경찰 역시 불신하는 존은 그녀를 내보낼 때까지 버텨보기로 한다. 하지만 타미나의 주인이라 자임하며 등장하는 남자들과 함께 바깥 세계는 그들을 압박해 온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 두 사람은 서서히 어색한 소통을 시작하고 결국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이제 존과 타미나는 믿음과 희망, 세상의 아름다움과 인간애를 다시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