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루마니아 첫번째 극영화인 <루마니아의 독립>의 제작을 위해 사업가들과 배우들이 동원된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발생하는 사업과 예술간의 충돌 양상은, 이 영 화에서도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려는 감독과 자금문제에서부터 캐스팅과정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려는 투자자들간의 팽팽한 갈등을 통해서 드러난다. 오스만의 전술을 위시한 부대의 투입은 모순적이고, 촬영장소는 바뀌고, 제작과정은 풋내기인 감독 그리고레에게 골치거리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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