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도 채 안되어, 중학교 선생과 전직 여배우와의 사이가 틀어졌다. 늦은 밤의 잦은 말다 툼은 이웃들이 경찰을 부르게 할 지경이다. 경찰서에 불려간 여자는 자해를 시도하고 병원 으로 보내진다. 그녀의 애인은 방문이 금지된다. 그러는 동안 그는 학교에서 다른 문제들 이 생긴다. 그의 반 여학생 하나가 학교에 나오질 않는다.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그녀를 도 우려고 애쓰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는 그녀의 엄마와 위험한 관계를 맺고 아이는 그의 앞 에서 자살한다. 일년 후, 그는 교직을 떠나 새 삶을 시작했다. 그때 낯선 남자가 그를 찾아온다. 그 남자 는 그의 옛 애인의 새로운 연인이다. 남자는 그에게 그녀가 자신을 칼로 찌르고 체포되었다 고 전한다. 그는 감옥으로 그녀를 찾아간다. 타카하시 나오하루의 이 영화는 매우 특별한 인상을 안겨준다.
이 영화는 디지털 영화로 찍 혔다기보다는 어딘가 8mm 영화로 만들었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매우 소규모로 이루어 진 이 영화에서 보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그 진행과정이 주는 자유로움에 있다. 거의 한 치 앞을 내볼 수 없을 만큼 이야기는 진행되지만 그러나 그 안에서 사랑이라는 관계의 지 옥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어떻게 주변 사람들의 관계가 함께 부서져가는 지를 보여준다. 말하 자면 이 영화에는 고전적인 영화 세계의 우아함과 모던한 영화의 세상에 대한 피로가 함께 묻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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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디지털 영화로 찍 혔다기보다는 어딘가 8mm 영화로 만들었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매우 소규모로 이루어 진 이 영화에서 보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그 진행과정이 주는 자유로움에 있다. 거의 한 치 앞을 내볼 수 없을 만큼 이야기는 진행되지만 그러나 그 안에서 사랑이라는 관계의 지 옥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어떻게 주변 사람들의 관계가 함께 부서져가는 지를 보여준다. 말하 자면 이 영화에는 고전적인 영화 세계의 우아함과 모던한 영화의 세상에 대한 피로가 함께 묻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