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캔자스 시티>를 만들면서, 재즈 팬인 로버트 알트만 감독은 이 독특한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고향에 있던 1930년대 음악 클럽의 전형적인 밤을 재창조했다. 데이비드 “팻헤드” 뉴먼, 론 카터, 조슈아 레드만 같은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카운트 베이시, 듀크 엘링튼의 노래를 연주하며 72분 동안 15곡의 음악을 선사한다. 해리 벨라폰테의 내레이션과 함께, 알트만은 캔자스 시티 시민과 영화 전반에 걸쳐 점철되어있는 이 시기의 음악인들의 기억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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