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심코 마시던 코카콜라와 환경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독일의 한 축구장, 사람들은 코카콜라를 들이키고 “아이 러브 유 코카 콜라”를 외쳐댄다. FIFA의 스폰서로서 월드컵의 스포츠맨쉽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자사 이미지로 백분 활용한 코카콜라. 하지만 스포츠 경기장에서 목마른 이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그들이 물 부족에 시달리는 인도의 수자원을 착취하고 있다는 이면의 진실은 매우 역설적이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