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태국영화 중 가장 주목 받은 펜엑 라타나루앙의 작품으로, 2006년도 PPP 프로젝트였다.
친척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윗(Wit)과 댕(Dang) 부부는 호텔에 머문다. 윗은 호텔 바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 플로이(Ploy)와 가까워지고, 세 사람 사이에서 사랑과 질투의 심리가 교차하면서 새삼 윗과 댕 부부 사이의 애정의 본질이 드러난다. 절망적인 심정으로 호텔을 나간 댕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만나게 되고, 호텔 룸메이드인 툼(Tum)과 바텐더 눗(Nut)은 객실에서 섹스를 한다.
펜엑 라타나루앙은 이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변화를 묘사하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펜엑의 오랜 콤비인 촬영감독 찬킷 참니비카이퐁(Chankit Chamnivikaipong)의 촬영 역시 다소 몽환적이고 암울한 분위기를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다.
(부산 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지석)
more
친척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윗(Wit)과 댕(Dang) 부부는 호텔에 머문다. 윗은 호텔 바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 플로이(Ploy)와 가까워지고, 세 사람 사이에서 사랑과 질투의 심리가 교차하면서 새삼 윗과 댕 부부 사이의 애정의 본질이 드러난다. 절망적인 심정으로 호텔을 나간 댕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만나게 되고, 호텔 룸메이드인 툼(Tum)과 바텐더 눗(Nut)은 객실에서 섹스를 한다.
펜엑 라타나루앙은 이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변화를 묘사하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펜엑의 오랜 콤비인 촬영감독 찬킷 참니비카이퐁(Chankit Chamnivikaipong)의 촬영 역시 다소 몽환적이고 암울한 분위기를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다.
(부산 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