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창생인 카렌과 마사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함께 카렌의 고향으로 돌아가 학교를 열기로 한다. 하지만 카렌의 고향 랜셋으로 돌아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폐허가 된 농장뿐이다. 이곳에서 우연히 동네 의사로 있는 조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그의 도움으로 폐허가 된 농장을 고치고 집을 수리한다.
한편 마을 유지로 통하는 아멜리아 틸포드 여사의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두 사람의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두 사람은 새로운 꿈에 부푼다.
그러던 어느날, 틸포드 여사의 손녀딸 메리가 지각을 하고 꽃을 꺾다가 늦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마사는 거짓말하는 메리를 심하게 꾸중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메리는 마사와 카렌을 골탕먹일 결심을 한다. 평소 행실이 나쁘고 거짓말을 잘하는 메리는 친구인 로잘리와 이블린이 마사와 그의 이모가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얘기에 살을 붙여서 그럴듯한 거짓말을 꾸민다.
메리는 그날로 할머니를 찾아가 마사와 카렌, 그리고 조 사이에 심상치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카렌과 조가 사랑하는 사이인데 조가 늦은 밤 마사의 방으로 찾아와 이상한 짓을 했다는 것이다.
틸포드 여사는 메리의 말만 믿고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메리는 로잘리가 헬렌의 없어진 금팔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로잘리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한다. 마음이 여린 로잘리가 협박에 못이겨 거짓 증언을 함으로써 결국 학교는 문을 닫고 세 사람은 마을에서 더 이상 살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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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을 유지로 통하는 아멜리아 틸포드 여사의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두 사람의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두 사람은 새로운 꿈에 부푼다.
그러던 어느날, 틸포드 여사의 손녀딸 메리가 지각을 하고 꽃을 꺾다가 늦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마사는 거짓말하는 메리를 심하게 꾸중하고 이에 앙심을 품은 메리는 마사와 카렌을 골탕먹일 결심을 한다. 평소 행실이 나쁘고 거짓말을 잘하는 메리는 친구인 로잘리와 이블린이 마사와 그의 이모가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얘기에 살을 붙여서 그럴듯한 거짓말을 꾸민다.
메리는 그날로 할머니를 찾아가 마사와 카렌, 그리고 조 사이에 심상치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카렌과 조가 사랑하는 사이인데 조가 늦은 밤 마사의 방으로 찾아와 이상한 짓을 했다는 것이다.
틸포드 여사는 메리의 말만 믿고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메리는 로잘리가 헬렌의 없어진 금팔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로잘리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한다. 마음이 여린 로잘리가 협박에 못이겨 거짓 증언을 함으로써 결국 학교는 문을 닫고 세 사람은 마을에서 더 이상 살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데...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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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유명했던 브로드웨이 공연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영화화한 [아이들의 시간]은 새뮤얼 골딩이란 제작자와 그레그 톨랜드 촬영감독이란 든든한 스탭들의 뒷받침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오슨 웰스의 [시민케인] 촬영을 담당했던 그레그 톨랜드의 심도깊고 사실적인 촬영이 더욱 돋보인다. 두 교사를 골탕먹이는 메리 역을 맡은 보니타 그랜빌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완숙한 연기로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그녀는 이 작품으로 1936년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