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예와 유세프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문화적인 문제 때문에 이혼의 위기에 이르게 된다. 사예는 이혼을 위해서 변호사를 찾지만 우연히도 가족문제 해결사의 사무실에 잘못 들어서게 되는데……. 일상에 틀어박혀 관습처럼 되어버렸기에 돌이키기엔 너무나 오래된 남녀 간의 불평등한 차이가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벌어진다. 이란의 타흐미네 밀라니 감독은 이번에도 예외없이 여성의 시선, 일상의 극화, 담담한 카메라를 강조하면서 영화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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