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라파엘 나자리 감독이 2001년 가을, 9·11 사건 직후에 찍은 것이다. 작품은 한쌍의 이스라엘인이 뉴욕에서 불법체류를 시작한 첫 며칠간을 묘사한다. 감독은 매우 특별했던 그 당시의 며칠간을 기억에 남기는 기록 영상물을 끼워넣었다. 이 작품은 또한 그의 감독으로서의 첫날들을 거의 소진시킨, 영화에 귀신들린 도시인 뉴욕에 대한 작별 인사이기도 했고, 미장센과 핸드헬드 카메라 때문에 존 카사베츠 감독을 떠올리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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