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1984년 상파울로국제영화제 비평가상 수상
스페인 북부 도시에 사는 소녀 에스트레야는 어느 날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아버지는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 한 마디도 해주지 않지만, 에스트레야는 막연히 그 여자가 남쪽에 있을 거라 생각하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남쪽에 매혹을 느낀다.
<벌집의 정령> 이후 10년 만에 만든 빅토르 에리세의 두 번째 영화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삶의 고통을 전달해주는 아름다운 작품. 자연광을 이용한 부드러운 화면은 베르메르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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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부 도시에 사는 소녀 에스트레야는 어느 날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아버지는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 한 마디도 해주지 않지만, 에스트레야는 막연히 그 여자가 남쪽에 있을 거라 생각하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남쪽에 매혹을 느낀다.
<벌집의 정령> 이후 10년 만에 만든 빅토르 에리세의 두 번째 영화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삶의 고통을 전달해주는 아름다운 작품. 자연광을 이용한 부드러운 화면은 베르메르의 그림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