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외아들을 잃은 미구모 병원의 야츠하루 선생은 조카 고스케를 원장으로 맞이해 새롭게 출발한다. 만 1년을 맞이한 기념일, 고스케는 간호사들과 온천으로 떠나게 되어 병원은 ‘금일 휴진’이라는 안내문을 건다. 야츠하루는 이 기회에 낮잠이라도 자려하지만, 자주 오던 환자인 유사쿠가 다시 발작을 일으킨다. 긴 군대 생활의 악몽으로 시달리는 유사쿠를 야츠하루는 자신이 부대장이 된 척해서 겨우 기분을 진정시킨다.
유사쿠가 해결되자, 이번에는 경찰이 전날 밤 오사카에서 왔다가 강도에게 당하고 소지품까지 빼앗긴 유코라는 아가씨를 데려온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다른 환자가 계속 찾아오면서 오히려 야츠하루에게는 더욱 바쁜 날이 된다. 쇼치쿠의 소시민 코미디의 양질의 요소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으로 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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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쿠가 해결되자, 이번에는 경찰이 전날 밤 오사카에서 왔다가 강도에게 당하고 소지품까지 빼앗긴 유코라는 아가씨를 데려온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다른 환자가 계속 찾아오면서 오히려 야츠하루에게는 더욱 바쁜 날이 된다. 쇼치쿠의 소시민 코미디의 양질의 요소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으로 꼽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