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잃은 거미줄처럼 쉬이 끊어지는 것도 생명이고 밤새 짜낸 어머니의 명주실처럼 질긴 것도 생명이다. 주인공 수진은 어릴 적 홀어머니를 잃고 외롭게 자라온 여성이다.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남자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도 결혼을 하게 되지만 신혼여행을 가던 차량이 전복되어 남자는 죽고 수진도 부상을 입은 후 아이를 유산하게 된다. 부상에서 회복 후 두통과 우울증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그녀앞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