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영화감독 마리오는 무용수인 아내한테 저버림받은 고통을 지우고자 탱고춤에 관한 뮤지컬 영화에 착수한다. 그런 그에게 마피아 두목 안젤로는 애인 엘레나를 오디션에 받아달라 청하고, 마리오는 엘레나와 그녀의 춤을 보자마자 걷잡을 수 없는 열정에 휩싸인다. 언어 같은 춤, 춤 같은 촬영, 주인공 모습 위로 언뜻 배어나는 노장의 자화상이 아름답다.
카를로스 사우라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함께 스페인의 거장으로 불리는 감독. 아내에게 버림받은 감독이 탱고에 관한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이 영영화에서 탱고는 현실과 예술, 남자와 여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more
카를로스 사우라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함께 스페인의 거장으로 불리는 감독. 아내에게 버림받은 감독이 탱고에 관한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이 영영화에서 탱고는 현실과 예술, 남자와 여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