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게 집착하지 않고 성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 주장하는 이색조직의 에이전트인 Q. 하지만 Q는 서울에서 대책 없이 미국으로 건너온 듯 보이는 M을 우연히 만난 후 혼란에 휩싸인다. M은 서로를 걱정해주고 서로에게 충실한 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 믿고 Q를 변화시키려 한다. 두 사람의 기이한 실랑이 속에 영화는 쇼킹한 사실들을 폭로하며 종반을 향해 치닫는다. 일본계 미국인인 스가노 마사히로 감독의 참신한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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