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플루타르코는 아들 제나로, 손자인 루시오와 함께 농사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음악가이다. 그는 때로 땅에 무기를 숨겨 반란군을 돕기도 한다. 어느 날 진압군이 마을에 들어오자 플루타로코는 바이올린으로 대장의 환심을 사고, 숨긴 무기를 반란군에게 공급하는 위험한 행동을 계속한다. 전쟁 기간 동안 연주를 했던 첼리스트 카를로스 프리에토의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로, 기록영화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흑백 촬영과 신들린 듯한 바이올린 연주가 대단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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