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헤발론의 지배자 카로가 자살 하자, 그의 아들 할 타라가 그 뒤를 잇는다. 그러나 할은 아버지가 사악한 삼촌 제리츠의 음모로 살해됐음을 알고 복수를 결심한다. 복수의 여정에서, 할은 사랑과 전쟁 그리고 삶을 배우게 된다. 이 영화는 원제 처럼, 인형을 조정하는 줄이 화면에 그대로 드러나는 인형극. 인물이 죽음을 맞이할 때, 줄이 끊어짐으로써 줄인형극의 극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줄인형극에 정교하게 연출된 배경화면, 첨단 컴퓨터 그래픽이 환상적으로 조화된 덴마크의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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