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19살의 퉁은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형을 만나러 간다. 이 일은 사랑,충실함,상실이 서로 충돌하는 세계에서 자아를 발견해가는 여행의 시작이 된다. 정직하고 자존심 강한 퉁은 사기와 불신,폭력, 그리고 돌이키기 힘든 상실뿐인 세계로 점점 자신이 빨려 들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또한 그 속에서 어른이 되면 누구든 집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아간다.
제 11회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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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