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청년 빈스(엘비스 프레슬리)는 폭행당하려던 한 여인을 구하다가 그만 치한을 죽이고 만다. 살인죄로 구속이 된 그는 감방에서 전직 컨트리 가수였던 사람과 한 방에서 만난다. 그를 통해 음반 업계에 대해 눈을 뜨게 된 빈스는 형기가 다할 때까지 기타와 노래를 연습한다. 성공을 위한 준비를 마친 그는 마침내 데뷔를 하고 큰 인기를 얻게 되지만, 동시에 성격에도 변화가 온다. 자만심에 빠지고만 그는 감방 동료, 여자 친구 등 주위 사람과 불화를 일으킨다.
more
- 제작 노트
-
‘비바 라스베가스’에 이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또 다른 주연작 ‘Jailhouse Rock’은 그의 두 번째 작품으로, 반항아적 기질을 겸비한 연예계 스타로서 마치 실제 자신의 모습과 흡사한 캐릭터를 연기해 당시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more
영화 속에 등장하는 ‘Treat Me Nice’, ‘Baby, I Don’t Care’, ‘Don’t Leave Me Now’ 등 히트곡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고, 특히 감옥에서 부른 타이틀곡 ‘Jailhouse Rock’은 엘비스가 직접 안무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반면 안타까운 일화도 있다. 상대역인 ‘주디 테일러’는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엘비스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