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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칠드런

Little Children Little Children

2006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36분

개봉일 : 2007-02-15 누적관객 : 1,469명

감독 : 토드 필드

출연 : 케이트 윈슬렛(사라 피어스) 패트릭 윌슨(브래드 아담스) more

  • 네티즌7.14

내 인생에 찾아온 아릿한 도발 우리… 사랑일까?

내 인생에 찾아온 아릿한 도발, 우리… 사랑일까?

She said…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를 만났다.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를 돌본다는 브래드. 그의 매력적인 웃음에 살짝 마음이 떨렸다. 수영장을 다닌다는 그의 말에 빨간 수영복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와 입을 맞춘 순간, 무료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He said…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내 전화번호를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라. 아름답고 잘 나가는 아내에 비하면 별 볼 일 없는 그냥 아줌마지만, 그녀에겐 뭔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그녀와 입을 맞춘 순간, 답답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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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새로운 인생을 갈망(hunger)하는 격정 불륜 로맨스!

영화 <리틀 칠드런>은 중산층 가정에서 딸 아이를 돌보며 놀이터에서 동네 아줌마들과 대수롭지 않은 수다를 떨며, 산책을 보내는 시간이 낙인 사라(케이트 윈슬렛)가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를 돌보고 있는 이웃집 매력남 브래드(패트릭 윌슨)를 만나면서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과정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룬 격정 불륜 로맨스이다.

사라와 브래드의 만남은 육체적인 관계까지 이르고 욕망은 끝없이 분출된다. 그들은 지금의 남편 그리고 부인 보다 마음도 더 잘 맞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자, 도피를 꿈꾼다. 하지만 녹녹치 않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치게 된다. 서로를 너무 간절히 원하지만 현실을 뒤로 한 채 사라와 브래드는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사라와 브래드의 사랑은 비록 사회적인 통념으로는 이해 받을 수는 없지만 이들의 불완전한 관계를 통해 우리 시대의 소외와 외로움에서 오는 공허함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인들의 소외와 외로움을 대변하는 색다른 시선

<리틀 칠드런>은 사라와 브래드의 불륜 로맨스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사라와 브래드 주변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현대인들의 소통의 부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 해답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다.
사라와 브래드는 각자의 배우자들에게 상처를 입고 서로를 통해 그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탈을 꿈꾼다. 브래드의 친구인 래리는 총기오발 사고로 경찰직을 그만두고 마을의 골치거리인 유아 성도착증 환자 로니에게 병적으로 집착한다. 유아 성도착증으로 복역한 전력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가는 로니에게 세상을 향한 유일한 방패막이는 엄마뿐이다. 영화는 이들의 불완전한 관계를 극명하게 드러내며 각 개인들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사라, 브래드), 사회로부터(래리), 강박적인 관계로부터(로니) 외면당하고 소외되면서 느끼게 되는 극도의 외로움과 불안함이 불륜이나 스토킹, 비뚤어진 성적욕구 등의 변형된 욕망으로 드러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상처들이 이들의 미래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토드 필드 감독은 이러한 기형적인 욕망들이 사실은 아주 사소한 이해와 관심만으로도 변화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가능성을 제시한다. 소외와 외로움의 상처는 자신의 존재 확인에 대한 혹은 타인의 인정과 관심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에 의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 모두는 어린아이와도 같다… Little Children

사라와 브래드는 서로의 열망이 너무 깊어지자 현실을 도피하기로 결심. 그들이 처음 만났던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한다. 사라는 딸아이를 안고 놀이터로 향하고, 브래드 역시 아내 몰래 잠자고 있는 아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집을 빠져 나와 사라에게로 향한다. 이제 이들은 다른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만을 남겨두고 있다.
래리는 로니를 괴롭히다 실수로 로니의 엄마 메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로니는 착하게 살라는 엄마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성기를 자르고 이를 발견한 래리가 그를 병원으로 옮긴다. 평탄치 않은 이들은 결정적인 사건을 통해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해 간다.

<리틀 칠드런>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지도 못하고 때론 이성적인 판단 보다는 감성을 앞세워 행동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불완전하고 미숙한 모습들이다. 이들의 잘못된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방황과 시행착오의 긴 터널을 지나 내일은 성숙해 질것이다.


케이트 윈슬렛 인터뷰 (with Michael Fleming, HOLLYWOOD LIFE)

Q. <리틀 칠드런>으로 오스카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오르면 다섯 번째인데, 후보가 되면 도대체 어떤 기분이 드는가?
A. 나는 항상 “긴장하지마, 표정 유지하고, 진정하자…”라고 내 자신에게 말한다. 그러나 사실 진짜 드는 생각들을 말하자면 이건 누구한테도 말한 적 없는 건데, 난 항상 내가 상을 타지 못할 거란 강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하나님께 제발 제가 상을 타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한다.

Q.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 있다면?
A. 레드 카펫에서의 그 모든 순간들이 좋다. 후보에 오른다는 것도 즐겁고, 그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도 너무 신이 난다.

Q. 혹시 만났던 여배우들 중에 당신이 특별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A. 메릴 스트립을 만났을 때 너무 떨리고 당황한 나머지 그녀를 너무 좋아한다고, 그녀에게 키스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녀 왈 “그래, 좋아.”라고 답했다.

Q. 당신은 <리틀 칠드런>에서 야동에 빠져버린 남편의 아내이자 바람난 엄마 역을 맡았다. 그리고 그 동네에는 소위 말하는 변태가 살고 있다. 엄마로서 이러한 모든 것에 민감할 법한 당신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나는 사라의 상황과 외로움에 집중했다. 그녀가 왜 그런 결정들을 내리게 됐는지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과 좋아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 때로는 내가 그녀의 행동을 지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배우로서 힘
이 들기도 했지만…

Q. 어떤 장면이 가장 힘들었나?
A. 베드신 촬영할 당시 정말 힘들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인 나로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예를 들어 베드신을 찍는 일은 벗은 채로 당신 앞에서 테이블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것보다 더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수백만이 베드신을 볼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Q. 몸매가 어떻게 보일까에 대한 걱정은 없었나?
A. 예전에는 노출 씬 전에 밥을 굶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장면은 진짜처럼 보여야 했다. 사라는 허영이나 자만 같은 것을 모르는 여자다. 그녀는 아이를 낳은 여자이고, 여자는 출산 이후에 몸이 변하기 마련이다. 나도 실제로 내가 겪은 산고의 흔적이나 상처들을 갖고 있다. 나는 애를 낳은 여자처럼 보이기 원했기 때문에 나는 몸을 편안하게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누드 연기를 펼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 베드신을 통해 두 사람의 감정이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베드신은 그들이 이 관계의 발전을 통해서 서로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Q. 요즘 어린 사람들 중에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A. 미(美)는 몸이 아닌 마음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먹는 즐거움이 삶의 가장 큰 기쁨이라는 것도! 나를 가장 좌절시키는 것 중의 하나는 내가 아주 정상이며 보통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허벅지를 보여주며) 다리도 이 정도면 보통이다.

Q. 당신도 다른 헐리우드 배우들처럼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있는가?
A. 있다, 그러나 상황이 달랐다. 15살 때 내 몸무게는 거의 200파운드여서 나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였다. 나는 영화 배우가 되고 싶었고, 내가 너무 뚱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일년 동안 노력해서 140파운드까지 줄였다. 그리고 나는 곧 다이어트 중독이 되었는데, 운 좋게도 정신을 차리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난 식욕이 없었던 적도, 폭식을 한 적도 없다. 3개월 정도 설사병에 시달린 적이 있었는데, 진짜 고통스러웠다.

Q. 당신 부부에 대한 영국 언론의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안다. 어땠나?
A.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파라치에게 시달렸다. 집 앞을 나가자마자 파파라치들이 달라붙는데, 아이들한테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 된다. 모르는 누군가가 당신의 아이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해봐라! 뉴욕은 그런 부분이 좀 덜 하다.

Q. 혹시 성형수술이나 보톡스를 맞을려고 생각해 본 적 있는가?
A. 없다, 나는 그런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매력적이지도 않고, 아무 느낌도 느껴지지 않는 얼굴을 한 사람들이 싫다.

Q. 많은 기사에서 당신을 두려움 없는 여배우라고 표현하고 있다. 정말인가?
A. 그렇지 않다. 내가 진짜 무서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개다. 내 딸도 개 공포증이 있는데, 길을 걷다 개가 다가오면 가슴이 뛰고, 목이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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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
  •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
  •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후보
  •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드라마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