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어렵다? 누가 진짜 사랑인지 헷갈린다?
진짜 사랑은 어디 있는 거야?9개월이나 만나놓고, 지금껏 함께 즐긴 오페라마저 지겨웠다며 예전 남친에게 가버리는 여자친구 때문에 상실감에 빠진 레즈비언 작가 알레그라. 그녀는 외롭고, 또 외롭고, 허전하고 또 허전하다. 왜 그녀가 진정한 자신의 짝이라 착각했을까? 이 세상에 정말 자신에게 딱 맞는 짝은 없는 걸까?
진정한 사랑을 찾는 레즈비언 그녀, 이젠 남자도 좋다?!
레즈비언이라고 말했음에도 알레그라에게 다가온 남자 필립. 알레그라는 오페라를 좋아하는 점부터 좋아하는 책까지 그와 나눌 이야기들이 많아지자 오 마이 갓~남자인 필립이 좋다! 이래선 안된다고 다짐하지만, ‘레즈비언이면 어때? 내가 널 좋아하는데~~’ 란 그의 말에 그들의 인연은 이렇게 계속된다.
그 남자와 새로운 여자까지 합세한 그녀의 진정한 연애입문기!
오래된 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한 그레이스를 위로하게 된 알레그라는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레이스는 역시 비슷한 상처가 있는 알레그라에게 남자친구에게선 느낄 수 없던 다정다감함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그레이스와 연애를 시작하는 알레그라~하지만 필립을 끊을 수가 없다.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정말 자신에게 딱 맞는 사람은 누구일까?
진정한 사랑과 연인을 찾는 알레그라의 특별한 레슨이 시작된다!!
동영상 (1)
- 제작 노트
-
About moviemore
<두 소녀의 놀라운 모험 The Incredibly True Adventure of 2 Girls in Love>으로 미국 독립영화와 레즈비언 영화를 동시에 개척했던 마리아 마겐티 감독이 2000년대에 이념적인 주제가 없는 새로운 레즈비언 영화의 시대를 예고하는 <푸치니 초급과정>을 만들었다. 이 영화 속에서 성적인 취향은 언제나 흐르는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 변명이나 죄의식을 필요가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 또한 성 정체성의 문제는 정치적인 접근이 아니라 오히려 농담스런 어조가 느껴질 정도로 언제나 변화 가능한 것으로 재현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리저, 저스틴 커크, 그레첸 몰이 힘들이지 않고 매력적으로 연기해내는 영리하고 거침 없는 대사들이 영화에 힘을 더한다.
Hot Issue
선댄스 영화제에 이어 여성 영화제, 퀴어 영화제 가장 유쾌한 화제작!
2006년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분에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로 주목 받은 <푸치니 초급과정은>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마리아 매겐티 감독을 감독상 후보에까지 노미네이트 시키며 화제를 뿌렸다. 이 열기는 한국에서도 그대로 재현돼 2007년 여성 영화제 매진 행렬에 이어 퀴어 영화제를 통해 높은 예매율과 좌석점유율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여성 영화제에서는 사랑에 대한 색다른 통찰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유쾌한 작품으로 현대 여성들의 진솔한 심정을 대변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제 영화제를 벗어나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게 될 <푸치니 초급과정>의 행보가 주목된다.
여성감독이 그려내는 여성들의 삶과 사랑, 섹스 그리고…
한국에 이미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을 마친 ‘두 번째 사랑’이 여성감독이 연출해서 화제를 모으는 것처럼 헐리웃에도 여성감독들의 열풍이 거세다. 이번 작품 <푸치니 초급과정>으로 또 다른 화제의 여성감독의 대열에 들어선 마리아 매겐티는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연출로 남성들은 쉽게 알 수 없는 여성들의 사랑,섹스 그리고 우정에 대해 그려냈다. 또한 출연진 대부분도 여배우들로 구성된 탓에 다른 여느 영화보다도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이 환상적으로 잘 맞아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뉴욕, 사랑이 꿈꾸는 도시
이미 한국 여성관객들에게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뉴욕과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은 국내에도 친숙하게 다가와 많은 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들의 브런치 문화와 패션, 음악, 미술등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은 국내의 여성들에게도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번 <푸치니 초급과정>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느낌의 영화로 레즈비언인 주인공역의 알레그라를 중심으로 그녀 주위의 친구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등이 꾸밈 없이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표현되었다.
Production Note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의 기획/제작 존 슬로스의 신작
10년 전 우리 앞에 불쑥 다가와 현재까지도 많은 젊은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에단 호크를 지금의 청춘의 아이콘에 올려놓은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기억하는가? 감각적인 대사와 재기 넘치는 구성, 그리고 여행을 떠나서 만나는 하룻밤의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1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를 잊지 못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 당시 이전의 영화와는 새로운 발상의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했던 이가 바로 존 슬로스다.
그가 이번에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을 지나 또다시 새롭고 신선한 감성의 뉴요커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그들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 <푸치니 초급과정>을 만들어냈다. 기획부터 각본과 연출을 함께한 감독 마리아 매겐티와 함께 여성들만의 사랑과 직업, 일 그리고 인생에 관한 모든 얘기를 전하고자 했던 그는 다시 한번 <비포...>시리즈를 잇는 감각적이고 트랜디한 영화 한 편을 완성해냈고, 이제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
제작
개리 위닉
에덴 웜펠드
-
각본
마리아 매겐티
-
촬영
마우리치오 루빈스타인
-
음악
테리 드미
-
제작
인디펜던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
배급
(주)메가박스
-
수입
(주)데이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