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과 만든 외팔이 캐릭터가 권법을 구사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재탄생하여 동남아시아를 뜨겁게 달구었던 최고의 흥행작 <외팔이 드래곤>의 속편. 전편에서 외팔이 왕우에게 사랑하는 제자들을 잃은 라마승 금강이 복수를 위해 나선다. 그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혈적자라는 가공할 만한 무기이다. 강호를 떠나 조용히 살고 있던 왕우는 세상의 외팔이란 외팔이는 다 죽이고 다니는 금강과 일전을 피할 수는 없다. 혈적자라는 무서운 무기는 하몽화 감독에 의해 <혈적자>란 영화로 만들어졌고, 이후 홍콩 영화에서 무시무시하고 신기한 무기가 주인공이 되는 <혈리표> 같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킬빌>에서 일본인 소녀가 가지고 다니는 날카로운 칼날이 튀어나오는 철퇴 역시 이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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