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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인 코리아

Chris in Korea

2006 한국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46분

감독 : 김새노

“나는 그의 첫인상을 알리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이 작품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러나 이방인으로 살아야만 하는 한 외국인을 소개한다. 크리스는 한국에서 영화공부를 하거나 직접 영화를 제작해보려고 3년째 머무르고 있다. 감독은 정서적인 전달을 위해 그의 행동과 말들을 제약 없이 기록했다.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혼자 있는 크리스의 모습에서, 그가 만들어 낸 음악들에서 그가 풍기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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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프랑스 청년 크리스토퍼 루지는 크리스란 이름으로 3년째 한국에서 홀로 살고 있다. 한국에서 영화공부를 하거나 직접 영화를 제작해보려고 머무르는 중이다. 이 작품은 한국의 방송 다큐멘터리가 일상적으로 끌어들이는 ‘친절한 내레이션’을 배제하고 있다. 크리스의 자디잔 일상이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그것들은 왜, 어떤 맥락인지 굳이 설명되지 않으며 단지 보여질 뿐이다. 크리스처럼 한국어를 공부하는 일본인 친구들과 어울려 창경궁에 놀러가고 술을 마시거나, 프랑스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태원 동네를 배회하거나, 어정쩡한 연인처럼 보이는 한국 여자와 영화를 보거나, 홀로 명동에서 비디오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스케치처럼 지나간다. 이방인의 서툰 한국말 사이로 모호한 고독감이 툭툭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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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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