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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Rosario Tijeras Rosario Tijeras

2005 스페인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범죄 상영시간 : 106분

개봉일 : 2006-11-24

감독 : 에밀리오 마일레

출연 : 플로라 마르티네즈(로자리오) 유나 유가데(안토니오) more

  • 씨네214.50
  • 네티즌6.56

위험한 아름다움이 슬픈 운명을 부른다

가혹한 세상에 맞선 아름답지만 위험한 킬러

한 여인이 클럽에서 총상을 입고 남자의 등에 업혀 병원에 들어온다. 총상을 입은 여인의 이름은 로사리오 티에라스. 그녀는 어렸을 때 강간을 당하고 그 강간범을 살해하면서 첫 살인을 저지른다. 그 길로 엄마에게 쫓겨난 그녀는 암흑세계에서 일하는 친오빠 조니페와 같이 살게 되고, 그녀도 오빠와 같은 범죄의 길로 들어 서게 된다. 그 세계에서도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그녀는 모든 남자들의 성적 대상이 되고, 그녀는 애정없는 남자들과의 의미없는 관계에 서서히 지쳐간다.

로사리오는 어느 날 클럽에서 낯선 두 남자 에밀리오와 안토니오를 만나게 된다. 그들도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서로에게 빠져든다. 로사리오는 육체적인 매력을 가진 에밀리오에게 본능적으로 끌리지만, 진심으로 안토니오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로사리오에게는 하나뿐인 혈육이자 가장 소중한 존재인 오빠 조니페가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또 한번의 좌절을 맞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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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황진미섹스와 총성만 반복될 뿐 그녀의 내면은 오리무중
  • 4
    유지나왜 이런 망상적 영화가 자꾸 반복될까?
제작 노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콜롬비아 영화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화제작 !!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소설가 호르게 푸랑코 라모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로사리오>는 콜롬비아에서 자국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스파이더맨>과 같은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 수익을 뛰어 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화제작이다. 총 1,500,000만명이 관람한 <로사리오>는 원작이 보여주는 범죄 스릴러의 재미와 여주인공의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콜롬비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원작 소설 <로사리오>는 영어, 불어, 폴란드어, 그리스어, 독일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남미의 주요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의 수상과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완성도 높은 수작


<로사리오>는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남미를 대표하는 주요 영화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았다. 2006년 “Cartagena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하는 ‘Best Colombian Film’과 최우수 여자 주연상인 ‘Best Actress’를 수상했다. 같은 해 “Ariel Awards, Mexico”에서는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06년 “Goya Awards”에서는 스페인 언어권 최우수 작품상인 ‘Best Spanish Language Foreign Film’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범죄의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분노와 폭력,
그리고 사랑과 복수가 어우러진 에로틱 스릴러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는 콜롬비아의 ‘매델린’이다. 1980년대 마약과 테러, 살인과 강간 등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던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의 도시 ‘메델린’은 여주인공의 분노와 폭력, 그리고 사랑과 복수를 펼치기에 영화적으로 너무나도 완벽한 도시다. 악명 높은 범죄의 도시에서 살아 남기 위한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지면서 범죄 에로틱 스릴러라는 장르의 묘미를 백분 발휘하고 있다. 이런 영화적 재미를 가진 <로사리오>는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등의 다국적 합작영화로써 스페인, 콜롬비아, 멕시코 등 남미에서 특히 기록적인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남미 출신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차세대 배우들의 참신한 연기

<로사리오>의 흥행 성공 요인 중에서 남미 특유의 섹시함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겸비한 젊은 배우들의 출연이 중요한 요소인 것은 틀림이 없다. 특히, 여주인공 역을 맡은 플로라 마르티네즈는 강인한 생명력과 킬러의 카리스마, 그리고 섹스 어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로사리오’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순수함과 섹시한 매력을 함께 가진 마스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스크린을 장악한다. 그녀와 삼각관계의 축을 이루는 ‘안토니오’와 ‘에밀리오’ 역할에도 남미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 유나 유가데와 마놀로 카르도나가 각각 캐스팅되었다. 유나 유가데는 ‘Malaga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배우로 핸섬한 마스크와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가진 배우로 평가된다. 마놀로 카르도나는 영화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인기를 얻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현재 TV 토크쇼를 진행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청춘 스타다. 그는 남미 최고의 섹시 배우로 손꼽히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고 있다. 이들 세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그래서 순수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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