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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마사이

Die Weisse Massai The White Masai

2005 독일

드라마 상영시간 : 120분

개봉일 : 2006-06-15 누적관객 : 211명

감독 : 헤르민 훈트게부르스

출연 : 니나 호스(카롤라) 잭키 아이도(레말리안) more

  • 네티즌7.27
스위스인인 카롤라는 남자친구와 함께 케냐에서 휴가를 보내고 떠나오기 전 날 리말리안이라는 마사이족 청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난생 처음 겪는 감정에 따라 카롤라는 케냐에 남고 남자친구는 혼자 고국으로 돌아간다. 카롤라는 리말리안을 찾아 오지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백인 여자인 엘리자베스의 도움을 받아 마사이족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리말리안과의 재회를 기다린다.
어느 날 원하던 리말리안이 그녀를 찾아오고 함께 리말리안의 마을로 들어간다. 카롤라는 마사이 마을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리말리안과의 사랑도 더욱 깊어가는 가운데 고향인 스위스로 돌아가 주변을 정리하고 결혼을 결심하고 다시 돌아온다. 둘은 사랑으로 결합하지만 이를 보는 마을에 사는 백인 신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게다가 모든 것이 낯선 카롤라에게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이해할 수 없어서 답답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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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아름다운 영상미와 탄탄한 시나리오
완벽한 팀웍에서 나오는 100% 완성도


독일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화이트 마사이>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백인 여성이 마사이 원주민과의 운명과도 같은 사랑으로 마사이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00% 케냐 올로케로 촬영되어 현실감을 극대화하고 있는 영화<화이트 마사이>는 케냐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삼부루’라는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마사이 부족의 마을사람을 캐스팅한 결과 마사이 원주민의 자연스러운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촬영스텝들은 원주민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고 촬영에 들어갔으며 이내 순박한 원주민에 모습에 매료되어 가족과 같은 완벽한 촬영장 분위기를 재현했다고 한다. 그러한 스텝의 노력은 원주민들이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로 연결. 마사이 전통의상과 영화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전통풍습은 실제와 가깝게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표현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나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푸른 눈의 신부가 마사이 전통 혼례를 치르는 모습은 영화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낯선 환경과 문화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 용감하기를 주저 않는 여자주인공이 카롤라 역의 니나 호스는 영화 데뷔작으로 독일 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였다. 하지만 플레이보이지의 올누드촬영으로 인해 순수한 이미지를 원했던 대중의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하고 따가운 비난을 받으며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영화<화이트 마사이>의 완벽한 연기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2006년 Bavarian Film Awards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화려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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