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병사 세명이 만든 다큐멘터리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병사 세명이 만든 다큐멘터리. 그들은 1년 동안 이라크에서 일어난 일들을 있는 그대로 찍었고, 감독 데보라 스크랜턴이 800시간에 달하는 테이프를 편집해 영화로 완성했다. <워 테이프>는 폭격 직후 이라크의 풍경과 총격전에 노출된 병사들의 긴장된 순간, 잘린 팔다리를 두고 병사들이 햄버거 같다며 농담하는 장면 등을 기록하고 있다. 레바논계 병사 잭 바지와 스티브 핑크 하사, 마이크 모리아티 기술하사관은, 저널리스트 자격으로 이라크에 초청받았지만 그 대신 병사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싶다고 요구했던 스크랜턴 덕분에, 이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 .